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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나의 K1 준비기]/2020년 K1비자 신청 (20)
KC의 마법사 일곱살꼬마
패킷3 안내 이메일을 남친의 이메일주소로 받았다! 아... 이제 진짜 빼도 박도 못하는 것인가?! 아니 미쳤나봨ㅋㅋㅋㅋㅋㅋ 갑자기 이렇게 막 일사천리로 비자 진행시키기 있긔없긔?! 😫😫😫 어제 우리 케이스 상태가 Ready로 바뀐 이후, 오늘 갑자기 패킷3 이메일을 받았다. 청원서 작성시 적었던 남친의 지메일로 발송이 되었으나 이 이메일은 내 앞으로 온 이메일이 분명했다. 그리고 이메일엔 내가 어제 언급했듯 이 모든 절차를 언제까지 마쳐야하는지 데드라인 날짜가 적혀있어야했는데 그 부분은 그냥 비워져있었다. 코로나라는 특수상황 때문에 무기한 연장이 인정되는 건지, 그게 아니라면 언제까지 이 모든 과정을 마쳐야하는 건지 당췌 알 수가 없으니 답답할 지경... 이를 알아내기 위해 남친이 미국시간으로..
K1-FTP 이후 일주일만에 케이스 상태 업데이트! NVC에서 케이스 조회상태 : Ready 내 케이스 상태가 in Transit으로 바뀐 이후 약 일주일이 지났다. 그리고 이번에도 미국 이민준비를 하는 카페를 통해 다른 분들의 글을 보고 내 케이스를 조회했더니 세상에 일주일만에 Ready로 바뀌었다. 덧붙여 내 마음은 더 심난해졌다... 아 솔직히 in Transit에서 Ready로 한 2주는 더 걸릴 줄 알았다. 이게 뭡니까... 진짜 선거 끝났다고 이러기 있긔 없긔?!?!?!?! 이렇게 갑자기 번갯불에 콩 구워먹듯 갑자기 진행시키면 어찌합니까... 하... 어찌하~압니까... 어떻게 할까요? 비자발급은 재개 되었고... 나는 지금 미국에 있고... 일단 이 Ready 상태가 되면 대사관 ..
드디어 케이스 상태가 변경되었다! NVC에서 케이스 조회상태 : in Transit 그러니까 마지막으로 작성했던 비자 관련글이 바로 8월 8일이로군🤔🤔 사실 케이스 상태가 변경되었다는 걸 알게 된 건 글을 작성하는 지금보다 약 일주일 전인 11월 10일이었다. 자주가는 인터넷 카페에 K1 케이스를 진행하는 일부 분들이 상태가 변경되었다며 기뻐서 글을 올린 것을 보고 나도 혹시나 해서 내 케이스넘버를 조회해봤더니 in Transit으로 바뀌었더라. https://ceac.state.gov/ceac/ 케이스 넘버를 이미 알고 있다면 이 웹사이트에서 내 케이스 상태 조회가 가능하다 솔직히 말하자면 난 이걸 보고 마음이 좀 복잡했다. 솔직히 내년에나 가서 상태가 바뀔 줄 알았다. 진짜 빨라봤자 내년 초?..
USCIS에서 NOA2 발급 후 26일만에 NVC에서 케이스 넘버 발급 유선상으로 NVC 문의 후 확인이 가능했다 지난 번에 USCIS에서 NOA2를 받은 이후로 어느 새 한달정도 시간이 흘렀다. 7월 초쯤 레터를 받았으니 8월 중순까지 기다려봤다가도 아무런 노티스가 안오면 NVC에 전화해봐야지 생각했는데.. 가만히 생각해보니까🤔 우리 케이스가 승인된 일시는 6월 26일이었으니 벌써 한달이 훌쩍 넘은 기간인거다. 진작에 NVC로 이관되고 연락을 받았어야 했던 기간이라 남친에게 시간이 나면 전화 좀 해보라 부탁을 했었다. 그리하여 남친이 NVC에 전화해서 알아낸 우리의 케이스 넘버! 남친 말로는 지금 우리의 케이스는 NVC(National Visa Center)에 있고 이후 수혜자인 내가 있는 곳 = ..
드디어...! 문서로 된 정식 Notice of Action2 (= Form I-797)을 수령했다! 여전히 내 케이스 상태는 "Case was received" 코로나로 대사관이 문닫은지 어언 4개월째... 지금 시민권자의 배우자 비자인 CR1이나 IR1도 사실상 비자발급 보류인 이런 시기에 피앙세비자인 K1의 NOA2를 받아도... 별다른 뾰족한 수는 없다만 그래도 그냥 스탑되어 있는 것보단 나으니까 뭐. 이번 포스팅을 적기위해 지난 NOA1 수령했을 때 포스팅을 다시 보니, 그때 5월 말 ~ 6월 초쯤 NOA2를 받을 것 같다는 예상을 했었는데 예상했던 것보다 한달정도 늦어졌다. 남친에게서 소식을 전해듣고 바로 비자저니와 USCIS 웹사이트를 조회했는데 아직도 내 케이스의 상태는 "Case ..
K1 비자발급에 필요한 필수 예방접종 Tdap / MMR / 수두 K1 비자준비를 하는 분들이라면 다들 신체검사 및 필수 예방접종에 대해 어느 정도 조사를 하고 이 블로그까지 오셨겠지만, 혹시 그렇지 않으신 분들을 위해서 간략하게나마 소개하자면 대사관에서 지정한 병원에서 신체검사를 받기 전에 예방주사를 맞아야 한다. 그 주사들은 다음과 같다. 1. Tdap (파상풍, 디프테리아, 백일해) : 접종 1회 (참고로 10년에 한번씩 맞으면 된다함) : 비용 약 32,000원 2. 수두 : 접종 2회 : 1회 접종시 비용 약 25,000원 3. MMR (볼거리, 풍진, 홍역) : 접종 1회 : 비용 약 20,000원 *MMR의 경우, 미국 본토에서 신분조정시 2회차 접종까지 요구하는 경우가 간혹있음. 예..
문서로 된 정식 Notice of Action1 (= Form I-797C)을 수령했다! 여전히 내 케이스 상태는 "Case was received" 지난 번 포스팅 때, 서류를 USCIS로 보내고 나서 일주일 후에 NOA1을 받았다고 적었는데, 정확히 말하자면 그때 받은 문자는 K1청원서 접수시 같이 냈던 G-1145 폼 때문에 내 케이스 상태를 문자로 알림을 받은 것이었다. 그 이후 우편을 통해 문서로된 정식 NOA1 즉 Form I-797C이 언제 도착하나 목이 빠지게 기다렸는데 드디어 받았다! 정확히는 내가 받은 것은 아니고 미국에 있는 남친 집 주소로 배달이 된 것임. 언제 받았는지는... 정확하겐 알 수가 없다. 요즘 남친네 집 분위기가 말이 아닌지라... 매일 우편함 체크했냐고 물어볼 수..
1. USCIS로의 발송 사실 서류 준비는 내 블로그에 작성한 것처럼 한참도 전에 완료가 됐었는데... 이게 남친이 회사를 통해 무료로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변호사의 검토를 한번 받아보자해서 지금까지 보내지도 못하고 약 2주간의 시간을 까먹었다...😡부글부글... 심지어 남친이 나까지 참조해서 메일로 확인해봤냐 보냈는데도 무소식... 오늘 찾아간다고 전화하고 사무실 갔는데도 2번이나 안와... 그제서야 자기가 아직 이런 서류 검토를 못했다고 읽어보고 전화준다고 말해놓고 연락없던 적이 3번이나 있었음. 아니!!!! 솔직히 서류준비는 나랑 남친이 다 하고 자기는 시간내서 읽어보기만 하면 되는데 이게 2주나 시간을 끌 일인가??? 물론 그 사람도 노는 건 아니었겠지만 사실 돈이 내 남친 주머니에서만 안나가는 ..
드디어 K1 비자 접수의 최종 단계인 비자 접수비 준비! 이건 뭐 내가 어떻게 할 게 없고 남친이 평소에 쓰던 Check Book으로 준비했는데 미국에서는 꽤나 보편적인 지불 수단이지만 나는 한번도 보지 못한 관계로 남친에게 준비가 되면 사진을 찍어서 보내달라고 했다. 이 체크(Check)라는 것은 우리나라로 치면 수표같은 건데 금액을 적는대로 지불이 되는 일종의 백지수표 같은 거다. 왼쪽 상단에 남친의 개인정보(이름, 사는 곳, 계좌정보 등등)가 들어있고 화면에 보이는 것처럼 얼마를 지불할 것인지 그 금액을 적고 서명을 하면 그만큼의 가치를 띄는 현금이 된다. 개인 대 개인의 거래시, 이후 이걸 은행으로 가져가 현금으로 교환하는 건지 어떤 건지는 나도 모름 ㅋㅋ 앞서 말했듯 나도 실물로 보는 건 이..
남친이 내가 보냈던 서류들을 무사히 수령하고 자기가 준비해야하는 서류 중 하나인 미시민권자의 신분 증명하기! 바로 출생증명서 혹은 여권사본을 준비하는 것이다. 원래 둘 중 하나만 해도 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 본인 스스로가 좀 더 확실하게 진행하고 싶다며 둘다 준비한다고 하기에 그러라고 했다. 출생증명서는 앞뒤 사본을, 여권은 모든 페이지의 사본을 준비하라고 일러두었고 나도 그 출생증명서가 도대체 어떻게 생겨먹은 서류인지 궁금해서 사진을 보내달라고 했당. 뭐 우리나라로 치면 기본증명서 같은 그런 느낌의 서류였다. 여기에 부모의 풀네임과 그 당시의 나이도 적혀있는데 남친의 아버님이 26일때, 어머님이 22살일때 남친을 낳으셨더라. 그리고 지금은 돌아가신 아버지 이름을 항상 Don이라고 하시길래 그런 줄 ..
개명판결문 발급 및 번역까지 준비하고 내가 사전에 준비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은 준비를 마쳤기에 지난 1월 9일 미국에 있는 남친에게 내가 준비한 모든 서류를 보냈다. EMS를 통해 보내려고 우체국에서 서류 봉투를 구입하려고 봤더니 안쪽에 뽁뽁이도 붙어있지 않은 순수 종이봉투로 두께가 꽤 있는 내 서류를 미국까지 무사히 배달하기엔 무리가 있어 보였다. 그래서 서류를 넣으면 딱인 사이즈의 박스를 사고 혹시라도 젖을까 바닥엔 뽁뽁이를 한번 깔고 그 위에 박스를 뜯어서 테이프로 단단히 고정시켜 만든 홀더 사이에 서류를 집어넣었다. 이 우체국은 한 4년 전? 5년 전에 아일랜드로의 워킹홀리데이를 접수했을 때 방문했었는데 ㅎㅎ 지금은 이렇게 미국으로 가는 준비를 하게 될 줄 누가 알았겠는가? 아무래도 박스에 종이 ..
지금 포스팅하고 있는 개명판결문은K1비자 준비단계인 I-129F 청원서 작성단계에서는 필수로 제출해야하는 서류는 아니다. 그런데 이걸 내가 왜 준비하는가 하면...나는 개명을 했기 때문이다🤗 노빠꾸로 한번에 서류심사 통과를 위해서 지금 나는 기본증명서(상세), 가족관계증명서(상세)와 함께 이 개명판결문을 재발급받아 번역본까지 같이 준비하고 있다. 일단 나는 개명을 2007년도에 했으므로 당연히 그때 받았던 개명판결문이 지금까지 남아있을 리가 없었다. 따라서 내가 개명허가를 받았던 법원을 다시 찾아가서 판결문을 재발급을 받는 것이 우선이었는데 그러기 위해선 다음과 같은 사실을 먼저 알아야 한다. 개명 허가를 받은 날짜, 사건번호, 판결받은 법원명 근데 이 역시 지금 기억하고 있을리가 없다...! 고럼 어떻..
앞서 설명했듯 기본증명서(상세), 가족관계증명서(상세) 발급 및 번역본 제출은 K1비자 준비단계인 I-129F 청원서 작성단계에서는 필수로 제출해야하는 서류는 아니다. 그런데 이걸 내가 왜 준비하는가 하면... 나는 개명을 했기 때문이고 그리고 노 빠꾸로 한번에 서류진행을 패스하고 싶으니까 ㅋ 기본증명서와 달리 가족관계증명서는2019년 12월 30일부터 대법원 전자가족관계등록시스템에서 무료로 영문으로 발급이 가능해졌다!! 모두 소리질러!!! 가족관계증명서는 대법원 전자가족관계등록시스템홈페이지에서 무료로 영문 발급이 가능해졌다! 주민센터에서 현장 발급시 현금 1,000원! 접속은 꼭 인터넷 익스플로러로!! 드디어어어어!!! 일이 하나 줄었다 ㅋㅋㅋ 하지만 우리집엔 프린터에 잉크가 없다는 점이 함정... 고..
사실 기본증명서(상세) 발급 및 번역본 제출은 K1비자 준비단계인 I-129F 청원서 작성단계에서는 필수로 제출해야하는 서류는 아니다. 그런데 이걸 내가 왜 준비하는가 하면... 나는 개명을 했기 때문이다🤗 내가 개명을 한 이유는 크게 없다 ㅋ 이런 말 하면 좀 부끄러운디... 대학교 1학년 마치고 겨울 방학 때 잠시 만났던 5살 연상의 남자친구가 있었다. 첫 남자친구는 아니었지만 그 사람 덕분에 사람들이 소위 말하는 "사랑"이 뭔지 처음으로 배울 수 있었다. 그리고 대전-부산의 첫 롱디 연애를 경험해보기도 했었지. 아무튼 그 남친과 헤어진 후 겨울 방학이 되었는데 정말 심장이 먹먹하고 가슴이 찢어진다는게 무슨 말인지 알게 되었다. 헤어지고 난 후 그 사람과 비슷한 이름을 봐도 멀쩡해지기까지 4년이라는 ..
여권사진 찍는거야 뭐 돈과 사진 찍으러 갈 시간, 사진 찾으러 갈 시간만 있음 어려운거 아니니까 간단하게 포스팅하려하고 한다. 참고로 미국용 여권사진과 우리나라용 여권사진의 규격이 다른데, 당연히 미국비자를 위한 사진이므로 미국용 여권사진 규격(2"*2", 51mm*51mm)으로 촬영 및 프린트를 해야한다. 사진관 아저씨한테 말씀드리면 알아서 잘 해주심 ㅋ 그리고 추후에 비자 인터뷰를 위해 문서를 작성할 시에 파일이 필요하므로 꼭 이메일을 통해서 사진 파일을 받는 것도 잊지 말 것! 우리동네는 미국비자용 여권사진 4장 찍는데 2만 원, 사진찍고 다시 찾으러 가는데 2시간 걸렸다. 이메일로 파일 받는 것은 당일날 바로 처리됨. 역시 이런 일처리는 진짜 대한민국이 짱이야!!! 그리고 사진 뒷면에 꼭 이름..
이건 수혜자(Beneficiary)인 우리가 작성할 필요는 없고 청원자(Petitioner)인 미시민권자가 작성하는 서류인데 이걸 서류 접수할 때 신청하면 신청비는 $0. 추후에 신청하고 싶다고 해도 신청 할 수 없음. 나중에 케이스가 진행될 때 문자(당연히 미국내 번호로 전달받게 된다)나 이메일로 진행상황을 전달받고 싶다는 신청서라고 한다. 신청서 폼은 다음의 웹사이트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언제나 그렇듯 폼은 언제나 웹사이트에서 최신 업데이트된 폼이 맞는지, 유효기간에 맞는 폼이 맞는지 더블체크! https://www.uscis.gov/i-129f I-129F, Petition for Alien Fiancé(e) Use this to petition to bring your fiancé(e)..
이건 K1비자로 입국하여 90일 이내에 반드시 결혼을 진행할 것을 약속한다는... 굳이 우리나라 말로 풀자면 "결혼의향 진술서" 정도로 생각하면 되겠다. 이 문서의 명칭도 준비하는 사람마다 다르게 정리하므로 굳이 나와 똑같이 할 필욘 없으나, 타이틀을 한번 정했으면 그 타이틀을 커버레터에도 동일하게 작성하여 담당자에게 혼선을 주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겠다. 이 문서는 같은 내용으로 미시민권자인 약혼자 1부, 초청을 받는 나 1부 이렇게 총 2부를 작성하고 작성날짜와 이름, 싸인을 반드시 빠뜨리지 않고 해야한다. 검색해보면 각각 1부씩 하지 않고 1장에 두 사람의 이름과 서명을 해서 보내도 딱히 이것 때문에 빠꾸먹거나 하지 않았던 것 같던데 참고하기를. 이것 역시도 따로 정해진 양식은 없으니 구글링하여..
일단 커버레터(Cover Letter)가 뭔가 하면.. 메일을 보낼 때 보내고자 하는 내용을 상대방이 파악하기 쉽도록 격식을 차려 깔끔하게 적는 것으로 일종의 고정된 양식이 있다. 근데 커버레터는 사실 K1비자 준비시 반드시 제출해야하는 것은 아니다. But 비자 준비를 시작한 이상 잘 알겠지만 수십 장이 넘어가는 서류를 아무런 안내 가이드없이 보내버리면 당연히 받는 사람이 이게 도대체 뭔지 어디에 뭐가 있는지 찾아보고 확인하는데 시간이 걸릴 것인 아닌가? 또 비자를 신청하는 청원자의 입장에서 담당자에게 잘 보여서 나쁠 건 없으므로 거의 대부분 이 커버레터를 준비한다고 생각하면 되겠다. 커버레터는 대~~충의 고정된 양식이 있지만 반드시 이게 맞다!!! 라는 폼은 없으므로 구글링을 해보면 아주 손쉽..
요즘 일을 하면서 느낀 건... '아... 아무리 내 몸이 피곤하고 발과 허리가 두쪽으로 쪼개지는 것 같아도 빨리 이 프로세스를 진행해야겠구나...! 그래야 하루라도 빨리 벗어날 수 있으니' 그래서 오늘 데이오프(Day off)에는 내 한 몸 불태워 Evidence of meeting 즉, 우리 만남의 증거자료를 정리했다. 근데 이게 참 우습다. 우리 연애가 진실하다는 증거를 모아서 정리해서 보여줘야 한다는 것이... 막말로 내가 미국에 살지 못해서 환장한 사람도 아니고 어쩌다 만난 사람이 미국인일 뿐인데 이런 것까지 이렇게 해야하나 하는 현타가 와서 잠시 머리가 아파왔지만 내일 출근할 생각에 다시 이 한몸을 불태웠다🔥🔥🔥🔥🔥🔥 원래대로라면 디자이너의 혼을 불태워서 깔끔하게 정리하고 싶었는데 ..
사실 지금 남친과의 결혼이야기는 너무나도 순조롭고 또 그 누구보다도 빠르게(!) 이야기가 이미 나왔었고... 나는 그걸 걍 코웃음치며 귓등으로 들었을 뿐이었다. 왜냐면... 그냥 내 스스로도 너무 터무니없는 이야기로 밖에 생각되지 않았기 때문에. 네가 나에 대해서 뭘 안다고 벌써부터 결혼이야? ㅎㅎㅎㅎ 어이가 없네?! 남친도 나도 사실 그렇게 적은 나이는 아닌지라 이런 이야기가 오가는 건 뭐 그렇게 부담스럽게 느끼지 않았다. 솔직히 연애 오래 해보니까(전남친 4년, 전전남친 5년, 그 외 Extra 남친들 가장 짧은 연애 2년 등등) 오래 사귄다고 능사도 아니고... 또 서로 부모님께 인사까지해도 결혼한다는 보장도 없는지라 그래 일단 한번 만나나보자는 마음으로 시작된지 벌써 1년. 그리고 나는 웃기게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