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 비자진행] 필수 예방접종 완료 및 항체검사 결과지 발급 / 예방접종증명서 무료 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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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1 비자발급에 필요한 필수 예방접종 
Tdap / MMR / 수두

K1 비자준비를 하는 분들이라면 다들 신체검사 및 필수 예방접종에 대해 어느 정도 조사를 하고 이 블로그까지 오셨겠지만, 혹시 그렇지 않으신 분들을 위해서 간략하게나마 소개하자면 대사관에서 지정한 병원에서 신체검사를 받기 전에 예방주사를 맞아야 한다. 그 주사들은 다음과 같다.

 

1. Tdap (파상풍, 디프테리아, 백일해)
: 접종 1회 (참고로 10년에 한번씩 맞으면 된다함)
: 비용 약 32,000원
​
2. 수두
: 접종 2회
: 1회 접종시 비용 약 25,000원
​
3. MMR (볼거리, 풍진, 홍역)
: 접종 1회
: 비용 약 20,000원
*MMR의 경우, 미국 본토에서 신분조정시 2회차 접종까지 요구하는 경우가 간혹있음. 

예전에 접종한 것을 증명할 수 있거나 항체가 있다면 다시 접종받지 않아도 되지만, 항체검사 비용이 주사를 새로 맞는 비용보다 훨씬 비싼데다가 결과지를 공증까지 해야할 수도 있기 때문에, 대부분 그냥 다시 예방주사를 맞는 쪽으로 해결한다.

 

내가 찾아간 인구보건복지협회의 각종 예방주사 접종 비용 및 항체검사 비용 확인용 이미지

나 역시도 번거롭게 하느니 걍 주사 맞고 해결하고 싶었으나...

내가 주사를 맞으러 찾아간 대전의 인구보건복지협회의 접수 담당자가 항체검사를 먼저 하고 항체가 없으면 주사를 맞아야지 선생님이 맞고 싶다 하여 마음대로 맞을 수 있는게 아니라는 둥 정말 어이없는 표정으로 안내를 해서...-_- 어쩔 수 없이 수두의 경우에는 항체검사를 진행했는데 다행히 항체가 있다는 결과를 받았다. 따라서 나는 Tdap과 MMR만 추가로 접종하였다.

 

앞서 말했듯 수두와 MMR의 경우, 한달 간격으로 2차까지 접종을 해야하기 때문에, 보통은 미대사관이 지정한 병원에서 신체검사를 하기 한달 전에 1차 주사를 맞고 2차를 신체검사 하러 간 김에 그 병원에서 맞는 경우가 일반적인데 나는 NOA2를 기다리는 기간이 넘나 지루하여 걍 지금 맞기로 함.

 

대전에서 알아보니 여기가 가장 저렴했음

요즘엔 전산화가 잘 되어 있어서 어느 병원에서 예방접종을 해도 바로바로 "예방접종도우미" 웹사이트에 등록하는 듯 하다. 여기에 등록되어 있으면 내가 지금까지 접종받은 모든 기록에 대하여 한글/영문으로 무료 발급이 가능하다. 나중에 미국 가기 전에 여기서 증명서를 영문으로 발급받아가면, 미국에서 추가로 접종을 해야하는 불편함을 줄일 수 있다. 무료 발급을 위해선 공인인증서가 필수적으로 필요하다.

 

 

https://nip.cdc.go.kr/

 

영문 예방접종증명서

정말이지 매우 편리한 세상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여기에 내가 항체검사한 수두에 대한 내용은 나오지 않으므로, 이는 병원에 따로 요청하여 항체검사 결과지를 영문으로 발급받아야했는데 추가비용 5천 원이 들었다.

 

좌 : 국문 항체검사 결과지 / 우 : 영문 항체검사 결과지

항체검사 결과지에 대해선 병원마다 양식이 다르므로 내가 발급받은 것과 다르다고 하여 걱정할 필요는 따로 없을 것 같다. 나는 추후에 지정병원에 가서 신체검사를 받을 때 예방접종증명서 + 수두 항체검사 결과지를 가지고 가서 필수 예방접종을 모두 마쳤다는 것을 증명할 예정이다.

 

참고로... 이건 필수가 아닌데, 의료비가 비싼 미국에서 건강문제로 절대 고생하고 싶지 않기 때문에 MMR 2차 접종과 수막구균, 폐렴, 인플루엔자까지 한국에서 최대한 접종을 하고 건너갈 예정.

 

이제 내 남은 비자 프로세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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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중 NOA2 수령 예정

→ 7월 중 NVC로 이관 후 주한미국대사관으로 케이스 이관 예상 (약 한 달 예상 중)

→ 케이스 넘버 생성 후 신체검사 예약

→ 대사관에서 비자 인터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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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일랜드 경찰증명서 유효기간이 끝나기 전인 10월 안에 이 프로세스가 끝나기는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