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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의 마법사 일곱살꼬마

[K1 비자준비] #11 Copy of Birth Certificate / 미시민권자의 출생증명서 본문

[나의 K1 준비기]/2020년 K1비자 신청

[K1 비자준비] #11 Copy of Birth Certificate / 미시민권자의 출생증명서

일곱살꼬마 2020. 1. 25.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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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이 내가 보냈던 서류들을 무사히 수령하고 자기가 준비해야하는 서류 중 하나인 미시민권자의 신분 증명하기! 바로 출생증명서 혹은 여권사본을 준비하는 것이다. 원래 둘 중 하나만 해도 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 본인 스스로가 좀 더 확실하게 진행하고 싶다며 둘다 준비한다고 하기에 그러라고 했다.

미시민권자라면 모두 가지고 있는 출생증명서

출생증명서는 앞뒤 사본을, 여권은 모든 페이지의 사본을 준비하라고 일러두었고 나도 그 출생증명서가 도대체 어떻게 생겨먹은 서류인지 궁금해서 사진을 보내달라고 했당. 뭐 우리나라로 치면 기본증명서 같은 그런 느낌의 서류였다. 여기에 부모의 풀네임과 그 당시의 나이도 적혀있는데 남친의 아버님이 26일때, 어머님이 22살일때 남친을 낳으셨더라. 그리고 지금은 돌아가신 아버지 이름을 항상 Don이라고 하시길래 그런 줄 알았더니 Donald라는 것도, 미들네임이 Lee라는 것도 처음 알았다. 남친 베프의 미들네임도 Lee인데 이게 굉장히 흔한 이름인듯??? 🤔🤔🤔 암튼 말이 22살이지 우리나라로 치자면 24살때 이미 자식 2명의 어머니가 되었고 그 밑으로 3명의 자식을 더 두었다는 소리인데... 존경합니다 어머님👍

요걸로 K1 비자 청원을 위한 서류 작성 및 준비가 모두 완료되었다. 이제 USCIS로 부치기만 하면 되는데... 남친 회사에서 제공해주는 복지 중에 변호사 상담을 무료로 할 수 있는 권리가 있어서 변호사의 체크업을 한 번 받기로 했다. (사실, 처음엔 이 변호사에게 모든 것을 전적으로 맡기자는 쪽으로 이야기가 나왔었는데 어차피 우리가 준비해서 변호사에게 전달해줘야하는 부분이니 우리가 그냥 진행하는 것이 더 빠르고 확실하다고 설득을 했었다. 하지만 남친은 내 말을 듣지 않고 몇 번 상담을 받았던 모양인데 보아하니 나보다도 이 프로세스에 대해 더 모르는 변호사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나서야 내가 주도적으로 준비할 수 있게 되었다. 이놈의 똥고집...😑 그래도 변호사는 변호사인지라 보내기 전 마지막 체크업은 한번 받아보자고 이야기가 나왔었다.) 이 말을 듣고나서 지금 4일이 훨씬 더 지났는데... 역시 내 예상은 틀리지가 않아. 지난 주에 포스팅 적을 때 빨라봤자 다음주쯤 보낼 수 있겠다, 늦어져도 1월 마지막주쯤엔 보낼 수 있겠지라며 생각했었는데 아직도 감감무소식 허허허. 남친이 변호사에게 서류를 넘겨준 건지 아니면 아직도 자기가 가지고 있는 건지 이따가 한번 물어봐야겠다.

 

아 그리고 그놈의 똥고집 때문에... 다시 한번 반지를 사는데 필요한 버짓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왜 이렇게 내 말을 안들어ㅊ먹는 건가??????? 응???!?! 지난 번에 어느 정도 알아듣게 잘 이야기하고 잘 된 것 같은데... 프로포즈링 버짓을 최소 $5000 이상으로 한다며 이미 다 끝났다고 생각했던 이야기를 나에게 통보 하기에 한차례 싸움이 다시...! 자기가 나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반지를 볼 때마다 알아줬음 좋겠단다. 내가 기가차섴ㅋㅋㅋㅋㅋㅋㅋㅋ

야!!

정말 사랑하면 똑같은 말 여러번 반복하게 만들지 말고 한 번 말하면 쫌 잘 들어 짜샤!!! 아오!!!

🤬🤬🤬🤬🤬🤬🤬🤬

아마존을 보니 또 20달러짜리 스틸 목걸이를 맞춤으로 주문하지 않나... 아니 지금 내가 이 나이엨ㅋㅋㅋㅋ 하아... 내 취향은 묻지도 않고 자기 마음대로 자꾸 뭘 지르는 통에 별 쓰잘데기 없는데에 줄줄줄 돈이 새어나가고 있는데 차라리 14k 금이면 또 몰라...그건 나중에 팔 수라도 있지😫😫😫😫 어차피 받아도 금속 알러지가 있어서 할 수가 없는데... 하아... 은도 마찬가지로 목과 손가락에 하면 붉고 징그럽게 오돌토돌 뭐가 올라온다. 신기한게 금만 괜찮음. 근데 팔찌는 또 스틸이나 은도 괜찮다. 그러고보니 싸구려 스틸 팔찌도 하나 받은게 있었네😑 그 선물에 의미라도 있으면 모르겠는데 의미도 없고 취향 고려도 받는 사람을 위한 배려도 없는, 순전히 본인 만족을 위한 싸구려팔찌...

이게 네 사랑이냐 이 자식아???👊😊👊

그나마 일하면서 반지, 팔찌를 할 수 없는 규정 때문에 요즘 안하고 다니는게 얼마나 개운한지!! 암튼 짜증나서 이것도 그냥 모르는 척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이것 말고도 싸울 일이 많기에...! 언제까지 이런 걸 하나하나 다 알려줘야하나 진짜 답답하다😫😫😫😫😫😫

인터넷 카페와 비자저니를 통해 지금 진행상황을 알아보니 작년 10월 초중반에 접수된 서류들이 지금 NOA2를 받고 있는 모양이던데... 추가서류를 내라는 블루레터 없이 통과한다면 한 5월쯤이면 나도 NOA2를 받지 않을까 예상한다. 그리고나서 신검에 인터뷰까지 본다고 하면... 이거... 빠르면 올 8월쯤에 출국도 가능하겠는데????

마지막은 구글드라이브로 남친과 공유하고 있는 청원서 준비 리스트로 마무으리.

2020년 K1 비자 I-129F 청원서 준비 리스트
Payment $535
Cover Letter (Petitioner) There is no certain form but check google doc, [02_I-129F Cover Letter]
G-1145 (Petitioner) Notification of Acceptance ($0)
I-129F (Petitioner)  
I-129F Supplement (Page 8 / Part 2 / Item Number 54) There is no certain form. Just write down how we met very specific and followed time line.
Passport Photo (Petitioner) 1EA / (US) 2"x2" (51x51mm)
Passport Photo (Beneficiary) 1EA / (US) 2"x2" (51x51mm)
Copy of Passport (Petitioner) Evidence of your US citizenship, Copy of all pages
Copy of Birth Certificate (Petitioner) Evidence of your US citizenship, Copy of front of back
Basic Certificate(Detailed) (Beneficiary) Translation in English, No certain form but just look like original copy
Certificate of Family Relations(Detailed) (Beneficiary) Original copy in English
Court Order to change name (Beneficiary) Translation in English, No certain form but just look like original copy
Evidence of Meeting Including photos, travel documents, flight ticktets, online chat logs, whatever etc.
Letter of intent to marry (Petitioner) Original copy of each person and check google doc, [03_Letter of Intent to Marry]
Letter of intent to marry (Beneficiary) Original copy of each person and check google doc, [03_Letter of Intent to Ma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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