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KC의 마법사 일곱살꼬마

[K1 비자진행] #7 Packet3 이메일 수령 (Ready) 본문

[나의 K1 준비기]/2020년 K1비자 신청

[K1 비자진행] #7 Packet3 이메일 수령 (Ready)

일곱살꼬마 2020. 11. 23. 02:55
반응형

반응형

 

패킷3 안내 이메일을 남친의 이메일주소로 받았다!
아... 이제 진짜 빼도 박도 못하는 것인가?!

아니 미쳤나봨ㅋㅋㅋㅋㅋㅋ 갑자기 이렇게 막 일사천리로 비자 진행시키기 있긔없긔?! 😫😫😫

이런 내용의 이메일을 받으셨다면, 네 그건 패킷3 이메일이 맞습니다요

어제 우리 케이스 상태가 Ready로 바뀐 이후, 오늘 갑자기 패킷3 이메일을 받았다. 청원서 작성시 적었던 남친의 지메일로 발송이 되었으나 이 이메일은 내 앞으로 온 이메일이 분명했다.

그리고 이메일엔 내가 어제 언급했듯 이 모든 절차를 언제까지 마쳐야하는지 데드라인 날짜가 적혀있어야했는데 그 부분은 그냥 비워져있었다. 코로나라는 특수상황 때문에 무기한 연장이 인정되는 건지, 그게 아니라면 언제까지 이 모든 과정을 마쳐야하는 건지 당췌 알 수가 없으니 답답할 지경...

이를 알아내기 위해 남친이 미국시간으로 오늘 새벽에 한국의 미대사관에 전화연결을 시도했으나 무참히 실패함 ㅋㅋㅋㅋㅋ (내가 연결하기 쉽지 않을거라고 그렇게 말했었는데 자기는 해봐야겠다며 고집부리길래 해보라고 말했는데 역시나)

이번 특수상황으로 인한 비자발급 절차 마감일은 2021년 12월 31일까지인 것으로 홈페이지에서 확인했습니다

사실상 이 패킷3 이메일은 다음 내용이 가장 중요☆☆☆
여기에 적힌 서류들을 들고 대사관 인터뷰에 가면 된다

이 패킷3 이메일의 내용은 별거 없다. 알아보기 힘든 폰트로 막 이것저것 적혀있지만, 사실상 적혀있는 링크 중 하나인 [k1.pdf] 파일이 가장 중요하다. 이게 사실상 이 이메일을 보낸 이유인 것이다.

이 파일 안에 적힌 내용은 이미 이 비자를 준비하기 위해 이것저것 알아보신 분들에게는 너무나도 친숙할 것이다. 남친 재정보증서류, 각종 기본서류 원본과 번역본 등등 인데 자세한 건 아래 링크를 타고 가면 확인할 수 있다.

https://kr.usembassy.gov/visas/immigrant-visas/packet3-k/

 

PDF 파일을 아래로 더 내려보면 한글로 번역된 내용도 있다

이 파일은 한국어로 번역된 페이지만 6페이지가 될 정도로 양이 어마무시한데, 다행히 영어로도 되어있으니 인터뷰를 위한 서류 준비시 약혼자와 나란히 보면서 확인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솔직히 여기 적혀있는 모든 서류들은 이번에 미국으로 들어오기 전에 혹시 몰라서 미리 다 발급받아 준비해두고 왔다. 시간이 너무 남아돌아 예방주사도 다 접종한지 오래고, K1 비자 준비시 필수는 아니지만 수막구균이나 폐렴 등 보통 미국올 때 유학생들이 필수적으로 접종받는 예방주사까지 다 맞은지 오래 ㅋ 남친이 준비해야하는 서류들은 시간상의 문제니 늦어도 한달 이내로 모든 서류를 준비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문제는 역시나 나의 아일랜드 범죄경력증명서ㅠ

지난 번 글에 이웃님들이 달아준 댓글대로 Fedex나 DHL 등 우체국이 아닌 다른 서비스를 고려해보지 않은 건 아닌데 1kg도 안되는 서류를 보내는데 편도 $100가 드는 이 무시무시한 현실에 어떻게 해야할지 ㅋㅋㅋ... 신청서를 다시 보내는 건 문제가 아닌데 저쪽 아일랜드 경찰이 이런 사설 업체를 이용해서 나에게 착불로 다시 보내주는게 가능한지가 의문이네. 아 골치아프다. 일단 아일랜드 경찰서로 범죄경력증명서의 재발급 요청서와 사설업체를 통해 원본발송이 가능한지를 물어보는 이메일을 보내는게 먼저일려나?

이것만 아니면 당장이라도 한국 날아가서 자가격리하고 인터뷰 볼 텐데... 일단 남친이 출장에서 돌아오기를 기다리는 수 밖에.

 

 

2020년 K1 비자진행 타임라인  
02월 13일 木 Fedex로 USCIS, TX로 청원서 발송
(7일 소요)  
02월 19일 水 문서로 된 정식 NOA1 (Notice of Action = Form I-797C) 캘리포니아 센터에서 우편으로 발송 = Case was received
02월 20일 木 문자로 NOA1 수령함
  같은 날 비자 접수비($535) 빠져나감
(13일 소요)  
03월 04일 水 우편을 통해 Form I-797C 수령함
(129일 소요)  
06월 26일 金 NOA2 (Notice of Action = Form I-797) 승인됨 (하지만 여전히 웹페이지상 내 케이스의 상태는 Case was received)
06월 30일 火 문서로 된 정식 NOA2를 캘리포니아 센터에서 우편으로 발송함
(10일 소요)  
07월 10일 金 우편을 통해 Form I-797 수령함
(12일 소요)  
07월 22일 NVC에서 케이스 넘버 발급 (케이스 조회상태 : at NVC)
(112일 소요) 원래대로라면 약 한달 정도 걸리지만, COVID로 인해 비자 발급 중단이후 대사관의 비자 발급 업무가 재개되기까지 오래 걸림
11월 10일 K1-FTP 이메일로 수령함 (케이스 조회상태 : in Transit)
(8일 소요)  
11월 18일 NVC에서 케이스 상태 변경 (케이스 조회상태 : Ready)
(1일 소요)  
11월 19일 주한미국대사관으로부터 패킷3 이메일 수령함 (케이스 조회상태 : Ready) Update!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