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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의 마법사 일곱살꼬마

[K1 비자진행] #6 Case 상태변경 (Ready) 본문

[나의 K1 준비기]/2020년 K1비자 신청

[K1 비자진행] #6 Case 상태변경 (Ready)

일곱살꼬마 2020. 11. 23. 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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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1-FTP 이후 일주일만에 케이스 상태 업데이트!
NVC에서 케이스 조회상태 : Ready

내 케이스 상태가 in Transit으로 바뀐 이후 약 일주일이 지났다. 그리고 이번에도 미국 이민준비를 하는 카페를 통해 다른 분들의 글을 보고 내 케이스를 조회했더니 세상에 일주일만에 Ready로 바뀌었다.

덧붙여 내 마음은 더 심난해졌다...

아 솔직히 in Transit에서 Ready로 한 2주는 더 걸릴 줄 알았다. 이게 뭡니까... 진짜 선거 끝났다고 이러기 있긔 없긔?!?!?!?! 이렇게 갑자기 번갯불에 콩 구워먹듯 갑자기 진행시키면 어찌합니까... 하...

 

어찌하~압니까... 어떻게 할까요?
비자발급은 재개 되었고... 나는 지금 미국에 있고...

일단 이 Ready 상태가 되면 대사관 인터뷰를 예약할 수 있는 상태가 된다. 물론 인터뷰 전에 정해진 대학병원에서 신체검사를 마치고 인터뷰비를 납부하고 청원자의 재정보증 서류 등을 미리 준비해야하지만 말이다.

근데 여기서 문제는... 지금 올 3월부터 지금까지 모든 케이스가 펜딩된 상태였기 때문에 약 9개월동안 기다렸던 모든 신청자들이 하루라도 빨리 인터뷰 날짜를 잡기 위해 마치 대학의 수강신청일 마냥 몰릴 것이란 이야기지. 따라서 사실상 올해안에 인터뷰날을 잡기란 하늘의 별따기와 같을 것이며... 뭐 그래도 결국 시간상의 문제지 다른 건 다 문제없이 통과할 것 같은데... 다만 한가지 걸리는 건 바로 나의 아일랜드 범죄경력증명서의 통과여부다.

내가 인터넷을 통해 알아본 바로는 아일랜드의 범죄경력증명서는 발급일로부터 1년간 유효하다고 하고, 지금까지의 주한미국대사관의 업무 처리를 봐도 보통 국내 서류의 경우 발급 한달 이내, 해외의 서류는 6개월~유효기간 이내의 서류만 인정해주는 듯하다. 물론 나는 서류 발급 이후 한번도 아일랜드를 가지 않았고 또 지금 아무리 코로나로 인한 특수 상황임을 강하게 어필해도, 발급된지 13개월 된 서류를 대사관에서 도저히 받아줄 것 같지 않단 말이지... 그렇다면 나는 보충서류를 낼 때까지 비자 발급보류 상태인 블루레터를 받을 것 같은데, 한국-아일랜드 간 우체국 EMS를 통한 서류 발송은 아직도 재개되고 있지 않고 있고... 음....... 아... 머리가 아프다... 여차하면 인터뷰하러 한국에 들어가서 또 6개월 혹은 그 이상 기다려야 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

근데 내가 지금 한국에 있었다면 이게 또 어쩔 수 없지 뭐 하며 다른 일을 찾거나 뭔가를 준비하며 기다릴 수 있었을텐데, 이번 미국 입국시 세컨더리 심사까지 받아가며 어렵게 입국한터라 하... 비자 발급보류 상태인데 이스타로 미국에 출입국이 가능할지가 너무 불투명하다.

일단은 대사관으로부터 패킷3나 확인전화도 받기 전이고 시간적 여유도 있으니 이것저것 최선의 방법을 알아볼까 한다. 내 생각에 가장 먼저 알아봐야 할 건, 바로 내 케이스를 언제까지 진행시킬 수 있는가이다. 원래대로라면 올해 10월 25일 안에 인터뷰 및 비자 발급까지 마쳐야하는 상태였는데 코비드로 모든 발급 업무가 중단된 이후 언제까지 내가 이 케이스를 유효한 상태로 가져갈 수 있는가가 키포인트인듯. 아까도 말했지만 지금까지 약 9개월간 밀린 케이스 + 이후 계속 추가되는 새로운 비자 청원 케이스를 동시에 처리하기에는 현실적으로 문제가 있으니 시간이 많이 걸릴 것이 자명한데, 특수 상황으로 인한 케이스 유효기간 연장은 만료일로부터 2개월까지만 가능하다 뭐 이딴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한다면 어쩔 수 없이 K1 신청을 드랍해야하는 것도 고려해봐야 할 듯. 다들 그렇게 말하지만 진짜 한치 앞을 예상 할 수가 없어서 마음이 참 복잡하다. 아마 조만간 이곳 미국에서 이민 전문 변호사와의 상담을 받아볼까 생각중.

아 진짜... 드럽고 치사해서 미국 살겠나...ㅠ

 

2020년 K1 비자진행 타임라인  
02월 13일 木 Fedex로 USCIS, TX로 청원서 발송
(7일 소요)  
02월 19일 水 문서로 된 정식 NOA1 (Notice of Action = Form I-797C) 캘리포니아 센터에서 우편으로 발송 = Case was received
02월 20일 木 문자로 NOA1 수령함
  같은 날 비자 접수비($535) 빠져나감
(13일 소요)  
03월 04일 水 우편을 통해 Form I-797C 수령함
(129일 소요)  
06월 26일 金 NOA2 (Notice of Action = Form I-797) 승인됨 (하지만 여전히 웹페이지상 내 케이스의 상태는 Case was received)
06월 30일 火 문서로 된 정식 NOA2를 캘리포니아 센터에서 우편으로 발송함
(10일 소요)  
07월 10일 金 우편을 통해 Form I-797 수령함
(12일 소요)  
07월 22일 NVC에서 케이스 넘버 발급 (케이스 조회상태 : at NVC)
(112일 소요) 원래대로라면 약 한달 정도 걸리지만, COVID로 인해 비자 발급 중단이후 대사관의 비자 발급 업무가 재개되기까지 오래 걸림
11월 10일 K1-FTP 이메일로 수령함 (케이스 조회상태 : in Transit)
(8일 소요)  
11월 18일 NVC에서 케이스 상태 변경 (케이스 조회상태 : Ready) Up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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