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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의 마법사 일곱살꼬마
[1종보통 운전면허]7. 도로주행 셋째 날6시간 주행 후기(대전 예술의 전당 A~D 전코스/ 1종보통 주차공식 팁) 오늘은 도로주행 시험 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하는 총 6시간의 마지막 시간이다. 엊그제와 어제에 이어 연이어 2일동안 A~D코스의 모든 연수를 마치고 오늘은 모든 코스를 선생님의 멘트없이 돌아보는 시간! 오늘은 토요일이라 평일보다 한 시간 정도 이른 8시부터 코스 연수를 시작했다. 주말이다보니 도로주행을 처음부터 같이 했던 선생님이 아닌, 다른 새로운 분이 배정되었는데 내가 잘못하면 나 뿐만이 아니라 나를 가르쳐주셨던 전 선생님이 같이 욕을 먹을 수 있는 상황이다보니 긴장을 안할래야 안할 수가 없었다. 도로주행을 나가기 전에 학원 장내에서 주차연습을 한번 하고 바로 대전 예술의 전당 앞으로 ..
[1종보통 운전면허]6. 도로주행 둘째 날4시간 주행 후기(대전 예술의 전당 C코스, D코스) 어제에 이어 오늘도 결국 눈이 왔다. 아침부터 어찌나 춥던지 손이 얼어서 걱정이었다. 다행히 눈은 내리는 족족 녹아 길이 얼거나 하진 않았지만 자꾸만 흩날리는 통에 시야가 제대로 확보되지 않을까 걱정이었다. 그래도 길이나 잔디 위에 새하얗게 내려앉은 눈은 꽤나 운치있었다. 사실 날이 좋은 날보다 비가 오거나 눈이 내리는 날 차량운행을 더 많이 할테니 오히려 오늘같은 날 연습을 하는 게 실전에도 더 도움이 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학원에도 새하얗게 눈이 내렸다. 강사분들은 차 앞에 쌓인 눈을 처리하느라 아침부터 고생이었다. 오늘로 도로주행 연습 3, 4시간 째. 눈이 와서인지 어제 이미 몇 바퀴 돌아봤기..
[1종보통 운전면허]5. 도로주행 첫 날2시간 주행 후기(대전 예술의 전당 A코스, B코스) 엊그제 장내 기능시험에 합격하고 연습 운전면허 발급에 필요한 사진(1장)과 수수료(3,500원) 학원에 내고 바로 도로주행 예약을 잡았다. 도로주행을 하려면 연습 면허를 필수로 발급받아야 한다. 참고로 이 때 내는 사진이 도로주행 합격 후 발급받는 정식 운전면허증에 들어가는 사진이 된다. 연습 면허라고 해서 따로 카드같은 것을 발급 받는 것이 아니고 원서 하단에 스티커를 붙여주거나 합격 도장을 찍어준다. 나는 그날 직원이 안내해주는대로 그냥 예약을 잡았고 그대로 장내 기능시험합격 다음날 바로 학원에 가서 자동 출석체크 기계에 카드를 긁고 지문을 댔는데 지문인식이 안되는 것이다. 몇 번이나 해보다가 이상하다 싶어서..
7. 유럽살이 필수품2인용 등받이 전기방석(전기장판대용) 사용기 *** 피 같은 내 돈 주고 산 후기로 절대 그 어느 곳으로부터도 협찬이나 금전적 도움을 받지 않았으며 100% 제 주관적인 후기로 살까말까 망설이던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작성했습니다. 예전에 USB 컵 워머에 대해서 글을 쓸 당시 살짝 언급했던대로 유럽은 우리나라처럼 바닥부터 난방이 되는 방식이 아니기 때문에 집안에 들어와도 썰렁한 느낌이 든다. 벽도 방음도 잘 안되는 것으로 보아 그렇게 두껍고 단열이 잘 되는 것 같지도 않고 대부분의 집 거실에 발코니가 있는 경우, 문도 이중이 아닌지라 문에 결로현상이 생긴다던지 하는 것은 흔한 일. 라디에이터라는 전기 혹은 가스로 돌아가는 난방기구가 있지만 그 또한 전기세나 가스세가 만..
[1종보통 운전면허]4. 장내 기능시험 합격후기 및 팁 우후후. 오늘도 어김없이 나의 반응을 보면 알겠지만 나는 한번에 1종보통 장내 기능시험에 합격했다. 어제 2시간 연습하고 포스팅을 쓸 때만해도 별 부담감도 없었고 오늘 아침만해도 이정도야 껌이지 하고 별 생각없이 있었는데 그래도 이것도 시험이라고 막상 내 차례가 되니 심장이 펄떡펄떡 뛰는데... 나는 원래 스트레스를 받으면 기침과 헛구역질을 하는 편인지라 속이 울렁울렁 거리면서 눈가엔 눈물이 막 맺히는데 이러다가 떨어지는 거 아닌가 하는 불안감이 급 엄습했다. 집에도 친구한테도 큰 소리 떵떵치고 나왔는데 떨어지면 무슨 개쪽이냐!!! 하는 생각으로 크게 심호흡을 하고 의자를 조정하고 안전벨트를 맸다. 앞차가 출발한다. 이제 내 차례다!!! ★여기서 운..
2015 하반기아일랜드 워킹홀리데이추가 접수 실시! 아일랜드 워킹홀리데이 최종승인서를 받고 난 후 모든 절차가 완료되었기 때문에 나는 이것저것 준비하며 출국날만 기다리고 있었는데 우연치않게 아일랜드 대사관에 들어갔다가 이번 하반기 추가접수를 실시한다는 공지를 봤다! 접수 대기자들에게는 완전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11월 20일을 지난 금요일로 표기한 걸 봐서는 공지가 뜬지 좀 된 것 같은데 놀랍다. 결원이 16명이나 났네. 아마도 요즘 IS의 세력확장과 유럽에 동시다발적으로 언제 터질지 모르는 테러의 위협때문에 포기한 사람들이 좀 있는 것 같다. 보통 워킹홀리데이를 준비하는 사람들은 제일 우선적으로 캐나다, 영국 순으로 준비를 하다가 떨어지고 떨어지면 아일랜드 혹은 호주로 준비하는 추세이기 때문에 차라..
[1종보통 운전면허]3. 운전면허학원에 등록했다! 장내 기능시험 전기능교육 2시간 이후 후기 사실 운전면허전문학원에 등록한지는 좀 됐다. 원래대로였으면 진작에 면허증을 따고도 남을 기간이었지만 나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웹디자인기능사 실기 시험과 동생의 예상치 못한 부상으로 인해 잠시 미뤘었는데 지난주에 성공적인 시험은 물론 동생의 수술까지 무사히 끝났기 때문에 이번주가 되서야 마음 편히 학원에 가게 되었다. 그리하여 지금 막 장내 기능 주행 2시간 교육을 마치고 온 따끈따끈한 후기! 지금 바로 시작하겠다! ★여기서 운전면허학원에 등록할 때 알아야하는 팁 한 가지★ 보통 나처럼 개인적으로 필기시험 합격 후 기능시험준비부터 운전면허학원에 등록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운전면허학원'인지 '운전면허전문학원'인지..
6. 보틀형 미니 가습기TESS-7000 사용기 *** 피 같은 내 돈 주고 산 후기로 절대 그 어느 곳으로부터도 협찬이나 금전적 도움을 받지 않았으며 100% 제 주관적인 후기로 살까말까 망설이던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작성했습니다. 한때 우리나라에서 큰 난리가 있었다. 어떤 회사에서 나온 가습기 살균제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죽고 아직도 그 피해로 산소호흡기를 달고 살지 않으면 호흡조차 할 수 없는 안타까운 사람들이 있다고 한다. 이 사건은 아직도 해결이 되지 않고 그 대기업과 피해자들이 소송중이라고 하는데 대기업을 상대로 쉽지 않은 싸움을 벌써 몇 년이나 이어오고 있는 피해자들이 부디 승소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 사건 이후 급격히 가습기 산업시장이 줄어들었다고는 하지만 현재에도 아이가..
5. 나도 샀다!!!펠렛용 후드형 흡수형고양이 화장실아이리스 RCT-530F *** 피 같은 내 돈 주고 산 후기로 절대 그 어느 곳으로부터도 협찬이나 금전적 도움을 받지 않았으며 100% 제 주관적인 후기로 살까말까 망설이던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작성했습니다. 내가 고양이를 키운지도 거의 4년이 다 되어간다. 우리집 도야지의 이름은 정공. '정규 공격대'의 준말이지. 그럼 정규 공격대가 뭐냐? 내가 한참 늦은 불땅 패치를 한 와우에 빠져 서버급(?) 암사(암흑사제)로 활동할 당시 일주일에 한번씩만 갈 수 있는 던전에 가려면 일정 직업을 가진 멤버가 필요했다. 왜냐하면 보스몹(몬스터)의 공격은 너무나도 강해서 한방만 맞아도 즉사, 그대로 전멸할 수가 있으므로 체력이 강한 탱커(보스몹의 주..
20151127 2015년 제 5회 웹디자인기능사 실기 시험 후기 웹디자인기능사 실기 시험이 끝난지 2시간 밖에 안지난 지금 바로 쓰는 아주 따끈따끈한 웹디자인기능사 실기 시험 후기! 웹디자인기능사 시험은 컴퓨터그래픽스운용기능사처럼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치뤄졌다. 입실 시간도 마찬가지로 오전 8시 30분까지. 어제 대전에 눈이 내린지라 오늘 아침에는 기운도 낮고 도로가 얼어서 혹시나 시간이 오래걸릴까 집을 일찍 나섰는데 다행히 그 주변 병원에서 엄마가 종합검진을 받는 관계로 편하게 아빠차를 타고 고고. 아 바.. 반갑다 한국산업인력공단아. 혹시 위치를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친절한 지도 첨부. 주소 : 대전 중구 문화1동 165 대전한국산업인력공단 입실시간 15분 전쯤 도착했는데도 이미 교실 안에는 많은 사..
4. 다니엘레이 레트로24인치 화물용 캐리어 구매후기 *** 피 같은 내 돈 주고 산 후기로 절대 그 어느 곳으로부터도 협찬이나 금전적 도움을 받지 않았으며 100% 제 주관적인 후기로 살까말까 망설이던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작성했습니다. 자주가는 카페의 어떤 회원분의 제보(?)로 내가 자주가는 배송이 로켓처럼 빠른 어떤 소셜커머스에서 중복할인이 가능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날 새벽에 바로 24인치 화물용 캐리어를 질렀다. 아일랜드 워킹홀리데이를 준비하면서 쓴 포스팅에도 적었지만 KLM항공의 경우 화물용 캐리어 구입+수하물 23kg를 추가해서 가지고 가는 것이 EMS(23kg)로 부치는 비용보다 훨씬 저렴하기 때문에 사실 전부터 계속 언제 살까 고민만 하고 있었더랬다. 지금 당장 사야하는 ..
3. 락앤락 콤보(3단) 도시락구매후기(HPL 754C) *** 피 같은 내 돈 주고 산 후기로 절대 그 어느 곳으로부터도 협찬이나 금전적 도움을 받지 않았으며 100% 제 주관적인 후기로 살까말까 망설이던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작성했습니다. 요즘에 [살까말까 고민될 땐 지르자] 게시판에 글을 쓰다보니 내가 매일 매일 새로운 물품을 지르는 것 같아서 언뜻 낭비벽이 심한 것처럼 보이지만 맞다. 이제 곧 연말이 될 텐데 그때는 택배대란이 일테니 너무 늦다. 이번이 아니면 이제 두번다시 이렇게 지를 일이 없겠구나 아니 지를 수가 없겠구나 생각하니 내가 평소에 다시 외국에 나가게 된다면 꼭 이런 것들은 한국에서 사와야겠다 생각했던 물품을 하나하나 돈이 있을 때 지르고 있는 중. 그래도 돈을 허투..
2015 아일랜드 워킹홀리데이하반기 최종승인서 도착 및타임라인 드디어 워킹홀리데이 최종승인서가 왔다. 나의 지름으로 인한 택배 아저씨인가 하고 후닥닥닥 달려나갔는데 왠걸?! 생각도 못했는데 아일랜드 워킹홀리데이 최종승인서가 도착했다. 앗싸 호랑나비~! 씐난다 씐나. 빠르면 이번주 늦어도 다음주에는 오겠거니 하고 생각은 했었지만 이렇게 빨리 올 줄은 몰랐다. 이것으로 기나긴 4개월 간의 아일랜드 워킹홀리데이 준비가 끝이 났다. 빳빳하게 코팅이 되어 온 워킹 홀리데이 최종승인서! 이 종이를 받기 위해 이번 2015년 하반기에는 약 750명의 청춘들이 도전했다고 한다. 그 중 이 영광을 누린 자는 200명. 운이 좋았던 나는 한 번에 도전해서 성공했지만 실패했다면 어땠을지... 분명 내년 상반기에 또 도전을 ..
2. 헤어드라이어 SMF 1601AH 사용기 *** 피 같은 내 돈 주고 산 후기로 절대 그 어느 곳으로부터도 협찬이나 금전적 도움을 받지 않았으며 100% 제 주관적인 후기로 살까말까 망설이던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작성했습니다. 내 머리는 말이지. 일반 반곱슬이라면 상상도 할 수 없을 만큼 최악이다. 그렇다고 "안녕하세요"에 나왔던 어떤 악성 곱슬을 가진 분께는 쨉도 안되겠지만 내 앞에서는 어지간한 반곱슬은 저리가라한다. 거기다가 머리 숱도 풍성해서 머리를 막 감고 나온 나의 머리는 90년대 미스코리아의 사자머리를 상상하게 한다. 내가 고대기라는 물건을 만난 것은 내가 초등학교 6학년이었을 때. 그때 당시 내가 처음 썼던 고대기는 물을 넣고 사용하는 스팀 고대기, 소위 얘기하는 물 고대..
1. USB 컵 워머 사용기 *** 피 같은 내 돈 주고 산 후기로 절대 그 어느 곳으로부터도 협찬이나 금전적 도움을 받지 않았으며 100% 제 주관적인 후기로 살까말까 망설이던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작성했습니다. 내가 아일랜드에서 유학생활을 할 때 가장 필요하고 절실하게 생각했던게 뭐였냐고 물으신다면 바로 이 USB 컵 워머가 되겠다. 외국은 우리나라처럼 바닥에서부터 열기가 올라오는 난방을 하지 않기 때문에 겨울철 실내에 있어도 꽤 춥다. 물론 라디에이터라는 난방기구가 있긴 하지만 전기 혹은 가스를 사용해서 난방을 해야하고 보통 집값이 비싸 여럿이 한 집을 쉐어하는 형식으로 살기 때문에 서로서로 최대한 아끼면서 살자는 것이 룰이라 한국에서처럼 빵빵하게 난방을 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아일랜드 워홀 2차 서류준비- 4. 2차 신청 서류 발송 이번 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아일랜드 워킹홀리데이 2차 서류 접수일이다. 원래 지난 주 금요일에 등기로 보내려고 했는데 예기치 못한 서울행으로 인해 오늘 아일랜드 대사관으로 등기를 부쳤다. 홀가분하다. 이제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이 끝났다. 이제는 기다리기는 일만 남았다. 2차 신청 서류인 보험증서 사본, 인천-더블린 왕복 항공권 그리고 여권. 아직 워홀 승인서를 받은 것은 아니지만 이걸 보내면서 별의 별 생각이 들었다. 나 말고도 아일랜드뿐만 아니라 그 어떤 나라로의 워킹홀리데이를 간절하게 원하고 도전한 많은 청춘들이 있었을 것이다. 나는 운이 좋아 한번에 성공해서 지금의 마지막 신청 서류를 내고 왔지만 분명 그렇지 못한 많은 사람들이 있다..
아일랜드 워홀 2차 서류준비 - 3. KLM 위탁수하물 추가 및 EMS 요금 비교 원래 오늘은 운전면허학원에 가서 남은 3시간 수업을 모두 이수하려고 했는데 아직 감기때문에 고생하고 있기도 하고 비도 오고 마감일이 월요일인데 마무리하지 못한 일이 있기도 해서 결국 집에서 느긋하게 일을 먼저 끝내기로 했다. 일어나자마자 별 생각없이 TV를 켰는데 파리에서 IS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연쇄테러가 터져 지금 이 시간 약 150여명에 달하는 사람이 죽거나 부상을 입었다고 한다. 세상에. 깜짝 놀란 나는 프랑스인 남편이 있는 친구에게 먼저 연락을 했다. 올 1월에 샤를리 에브도에 테러가 터졌을 때에도 이 친구 부부가 살았던 곳이 그 근처였다고 하는데 그때엔 다행히 한국으로 귀국하는 비행기편 안이어서 아무런 피해를 입..
[1종보통 운전면허]2. 운전면허 필기시험을 보자! 내일은 드디어 2015년 대망의 수능 날! 원래 나는 이 수능 날 운전면허 필기 시험을 보려고 했으나 아무래도 수능 당일날이기 때문에 어떤 변수가 발생할지 알 수 없고 또 내 동생이 이번 수능 시험을 보는 통에 아무래도 미안해서 그보다 하루 전날인 오늘 1종보통 운전면서 필기시험을 보게 되었다. 시험을 보기 바로 직전까지 하라는 공부는 하나도 안하고 설마하니 내가 똑 떨어지진 않겠지? 하는 조금은 안일한 생각을 했는데... 과연 그 결과는? (글의 후반부에 공개됩니다.) 보통 운전면허 필기 시험은 학원을 다녀도 각 지역의 운전면허시험장에서 접수하고 응시하게 되어있다. 학원에 등록해서 운전면허 필기시험을 준비하게 되면 학원에서 실시하는 학과교육(5시간)을..
[1종보통 운전면허]1. 운전면허 필기 시험 접수 전교통안전교육 접수하기 내년이면 서른을 바라보는 나는 지금까지도 운전면허를 따지 않았다. 살면서 대도시(대전, 서울)에서만 살아왔던 나는 면허의 필요성을 전혀 느끼지 못했다. 사실 차를 살 돈도 없었지만 차가 있어도 버스와 지하철 등 교통수단이 잘 갖춰져 있는 도시에서는 오히려 차를 가지고 다니는 것이 주차나 교통체증 문제로 더 불편할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러던 내가 운전면허를 따야겠다고 생각했던 것은 아일랜드에 유학을 가서였다. 그러니까 때는 바로 작년. 지인들끼리 차를 렌트해서 놀러간 적이 몇번 있었는데 물론 나는 면허가 없었으므로 뒷자리에 얌전히 찌그러져(?) 있었지만 그때 참 많은 것을 느꼈더랬다. 아일랜드를 비롯한 많은 외국에서는 우리나라..
아일랜드 워홀 2차 서류준비- 2. 항공권 조회/발급하기 무사히 보험서류 신청이 끝나고 항공권을 알아보며 드는 생각은... 항공권을 먼저 알아보자는 것이다. 2차 서류 준비는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지 감이 잘 안잡히는 분들은 필히 항공권 조회 및 예매를 미리 하고 출국날짜가 정해지면 출국일부터 보험이 개시될 수 있도록 신청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 (사진은 우리집 돼지로 본 포스팅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으나 마땅한 이미지가 없어서 넣어봤다.그나저나 완전 훈남이다.) 나의 경우 사실 처음 출국 계획을 2월로 잡았기에 이번 2차 서류심사시 여행계획서로 대체하려고 했다. 따라서 보험증서를 신청하고 나머지 서류를 갖춘 후 제출하려고 했는데 가족과 상의 후 한국에서 어설프게 시간만 보내면 무엇하느냐는 질책에 급히 1월..
아일랜드 워홀 2차 서류준비- 1. 워킹홀리데이 보험신청하기 어제의 기쁜 소식에 남친도 나도 기뻤지만 누구보다도 제일 기뻐했던건 우리 가족이었다. 가족 모두 나를 저 먼 타국으로 보낼 생각에 씐나서 언제 출국하냐고 나를 벌써부터 내몰고 있다. 나이도 찼는데 일도 안하고 (그것이 자의든 타의든 간에 말이다) 있으니 얼른 데려가겠다는 사람있을 때 해치우겠다는 심보가 보인다. 아, 슬퍼. 하지만 괜찮다. 정작 나는 나이든 뭐든간에 크게 신경쓰고 있지 않으니까. 인생 한번인데 어떻게 괜히 나이에 쫒겨 급하게 결혼하고 싶지도 않고 아직 내 스스로 그렇게 늦었다고 생각도 안하고 있으니까 말이다. 이거 이야기하다보니 옆길로 좀 샜는데 일단 이유야 어찌됐든 최종합격을 위해 준비해야하는 서류들은 뭐가 있는지 좀부터 확인..
2015 아일랜드 워킹홀리데이하반기 1차 합격자 발표 우왓!!! 아주아주 따끈따끈한 소식!!! 드디어 2015 아일랜드 워킹홀리데이 하반기 1차 합격자 발표가 났다!!! 접수확인서를 받고도 번호가 400번대라 이거 떨어지는 거 아닌가 걱정도 많이 하고 초조했는데 드디어 기다리던 합격자 발표가 났다. 하루에 한 번씩 어쩔때는 손에 잡히는대로 이제 슬슬 발표할 때가 됐는데 하며 아일랜드 대사관 홈페이지를 들락날락한지 어언 3주. 어서 빨리 빨리 확인해보잣!!! 무심코 접속한 홈페이지의 확인이 바뀌어서 처음에는 내 눈을 의심했다. 읭? 바뀐건가? 아닌건가? 바로 1시간 전쯤만해도 눈에 익숙한 다른 화면이 보여지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두근두근 떨리는 마음으로 합격자 명단 클릭! 짜잔! 다들 어떠신지? 나는 저어..
2015 제 4회 컴퓨터그래픽스운용기능사자격증 수령 및 영문 확인서 아일랜드 워킹홀리데이 1차 합격을 해서 흥분이 채 가시지 않은 이 시점에! 나에게 날아든 또 한 가지 반가운 소식! 바로 컴퓨터그래픽스운용기능사 합격증 도착소식! 기쁘다 기뻐! 아마 난 올해에 내가 가진 모든 운을 다 쓴 것일지도 모르겠다. 떨어질까 붙을까 전전긍긍하면서 내가 지금까지 봤던 그 어떤 자격증 시험 중 가장 어려웠다고 느껴졌던 컴퓨터그래픽스운용기능사 자격증! 어떻게 생겼나 구경하러 가잣. 친절하게 카톡으로 알림문자까지 넣어주시던 담당직원분을 통해 내 손에 전해진 나의 자랑스런 등기 우편물의 자태. 아름답도다. 있는 힘껏 북- 하고 찢었더니 딱 나온 자격증 수첩. 인터넷에서 검색을 여러번 했기 때문에 자격증서를 고이 접어서 수..
2015 아일랜드 워킹홀리데이하반기 접수확인서 도착 지난주 금요일부터 몇몇 접수확인서를 받았다는 사람들의 블로그를 보고 어찌나 초조하고 불안했던지 이번 주말은 태어나서 처음으로 시간이 정말 안간다는 걸 느낀 것 같다. 일본에 교환학생으로 가기 전날 밤에도, 다시 한국으로 돌아오는 전날 밤에도, 내가 원하던 첫 회사의 출근 전날 밤에도, 아일랜드로 떠나는 전날 밤에도 이렇게 시간이 천천히 흐르진 않았다. 정말 피가 마르는 것 같았다. 다른 것에는 집중도 안되고 월요일이 오길 기다리는 것 밖엔 다른 수가 없다는 걸 알면서도 하루종일 멍때리며 누워있었다. 차라리 이번에 깔끔하게 떨어지고 경력을 최소 1년을 쌓은 다음 아일랜드로 넘어가고 싶다는 생각을 내내 했었는데 시험이 됐던 자격증이 됐던 비자가 됐던간에 떨..
2015 아일랜드 워킹홀리데이하반기 접수확인서 발송 드디어 어제 아일랜드 대사관 워킹홀리데이 공지 페이지가 바뀌었다! 늦은 저녁, 하나둘씩 아일랜드 워킹홀리데이 접수증 혹은 반송을 받았다는 블로그 포스팅이 생기더니 이윽고 대사관 홈페이지도 공식적으로 접수확인서 혹은 반송을 15일, 16일 이틀에 걸쳐 발송했다는 공지가 떴다. 지난 조기마감 공지에서 10월 초에서 중순쯤에 발송한다고 하기에 아무래도 이번주쯤 발표가 나지 않을까 예상은 했었지만 금요일이 다 되도록 아무런 말이 없기에 다음주 중으로 발표가 나겠구나 생각했는데 조기마감한지 약 3주만인 15일 목요일부터 발송한 모양이다. 서울시내에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이미 도착한 모양인데 대부분이 접수 확인 소식이다. 역시 블로그 포스팅을 하는 사람들은 거의..
20151016 2015년 제 4회 컴퓨터그래픽스운용기능사 실기 합격 / 컴퓨터그래픽스운용기능사 최종합격 발표 뚜루뚜뚜~ 오늘은 제 4회 컴퓨터그래픽스운용기능사 실기 시험 합격자 발표가 있는 날~ 나의 이 반응을 보면 알겠지만 난 합격했다는 거! 오예~ 사실 어제부터 컴퓨터그래픽스운용기능사 합격 발표에 대해서 검색해보면서 필기든 실기든 합격하면 문자로 날라온다는 말에 왜 나는 지금까지 합격문자를 한번도 받아보지 못한 거지하면서 큐넷의 마이페이지에 들어가서 문자받기를 허용으로 재설정했다. 보통 합격자 발표날 오전 9시 5분쯤 문자가 날라오던데 나에겐 날라오지 않았다. 아, 정녕 나는 컴퓨터그래픽스운용기능사 실기시험에서 떨어진 것인가... 이번 5회 실기 시험 때 웹디자인기능사와 같이 또 시험을 봐야하나 하..
20151010 2015년 제 5회 웹디자인기능사 필기시험 후기와 가답안 & 팁 완연한 가을 날씨가 느껴지는 요즘. 나는 가을 바람을 느끼며 자격증 시험을 보러 나갔다왔더랬지. 마지막 포스팅이 아일랜드 워킹 홀리데이비자 준비에 관한 포스팅이었으니 거의 2주만인듯하다. 이렇게 내팽겨쳐도 되는 것인가 싶을 정도로 무신경했지만 사실 그동안 포트폴리오를 만드느라 많이 바빴다. 아무도 궁금해하지 않을 나의 근황이지만 그래도 변명을 하자면 말이다 ㅋ 각설하고 오늘 오후 2시에 큐넷에 2015년 제 5회 웹디자인기능사 필기 가답안이 공개되었다!!! 지난 번 제 4회 컴퓨터그래픽스운용기능사 필기시험 때와 마찬가지로 당장 확인하러 가자!!! (제 5회 웹디자인기능사 필기 시험 인증) 지난 번 컴그시험때 아슬아슬하게 도착..
2015 아일랜드 워킹홀리데이하반기 조기마감 대사관 공지 혹시나해서 아일랜드 대사관 홈페이지를 체크했더니 역시나 이번 2015년 하반기 아일랜드 워킹홀리데이는 조기마감이 되었다. 뭐 다들 이정도는 예상했겠지만 말이다. 어제부터 계속 체크했는데 블로그에 이번 하반기 워홀 신청에 대해서 포스팅한 사람들도 몇 없어보이고 공지가 안뜨길래 혹시 이번에는 운좋게 붙는거 아닐까??? 하는 기대를 했는데 웬걸... 600개나 되는 신청서가 한꺼번에 도착해서 조기마감했단다. 그럼 그렇지 너란 녀석... 위와 같이 공지가 어제 저녁 늦게 떴단다. 내용인 즉슨 말 그대로 신청자가 대거 몰려 접수를 마감하겠다는 말과 이하 오전 10시 이후 도착하는 지원서는 '수취거절'로 반송처리된다는 것. 그리고 먼저 도착한 약 600여개의..
2015 하반기 아일랜드 워킹홀리데이등기우편 대사관 도착! 느긋하게 학원에 도착해서 본격적인 코딩작업에 들어가기 앞서 혹시나 해서 등기우편 조회를 해봤는데 11시 40분쯤 대사관 도착 확인! 담당자가 아닌 동료직원분이 받았다고는 하는데 일단 제대로 도착은 했으니 이제 남은 것은 뽑히길 기도할 수 밖에. 혹시나 타임라인을 궁금해하는 분들이 있을까하여 다시 한 번 캡쳐한 화면을 올린다. 이래놓고 떨어지면 꼴사나운데 큰일났다. 제 블로그의 모든 글과 사진은 무단도용 금지입니다.이 포스팅이 도움이 됐다면 공감 한 번 클릭해주세요↓로그인이 필요없으며 글을 쓰는 저에게 큰 힘이 될 거에요!
2015 하반기 아일랜드 워킹홀리데이신청서류 등기조회 어제 늦게까지 일을 했더니 아직도 눈이 침침하고 어깨가 뻐근하다. 일요일이지만 이번에 받은 일은 마감이 화요일 오전이라 오늘 내일 빡시게 일해야할 것 같다ㅠ 그 덕에 나의 포트폴리오는 저 멀리 어딘가에... 내일 학원가면 부지런히 코딩해서 이번주 안으로는 모바일 페이지까지 코딩을 끝낼 수 있도록 해야겠다. 그건 그렇고 아침에 심심풀이 삼아 내가 보낸 워홀 서류 등기번호 조회를 해봤다. 내가 보낸 등기 서류 위치추적 조회를 할 수 있는 곳은 요기 → https://trace.epost.go.kr//xtts/tt/epost/trace/Trace.jsp 아니 벌써 서울 광화문에 도착했네. 아일랜드 대사관이 있는 곳이 종로구니까 아마 해당 우체국 지점에 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