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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의 마법사 일곱살꼬마

[1종보통 운전면허] 1. 운전면허 필기시험 접수 전 교통안전교육 접수하기 본문

[자격증 준비]/1종보통운전면허[완료]

[1종보통 운전면허] 1. 운전면허 필기시험 접수 전 교통안전교육 접수하기

일곱살꼬마 2015. 11. 9.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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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종보통 운전면허]

1. 운전면허 필기 시험 접수 전

교통안전교육 접수하기


 년이면 서른을 바라보는 나는 지금까지도 운전면허를 따지 않았다. 살면서 대도시(대전, 서울)에서만 살아왔던 나는 면허의 필요성을 전혀 느끼지 못했다. 사실 차를 살 돈도 없었지만 차가 있어도 버스와 지하철 등 교통수단이 잘 갖춰져 있는 도시에서는 오히려 차를 가지고 다니는 것이 주차나 교통체증 문제로 더 불편할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러던 내가 운전면허를 따야겠다고 생각했던 것은 아일랜드에 유학을 가서였다.


 그러니까 때는 바로 작년. 지인들끼리 차를 렌트해서 놀러간 적이 몇번 있었는데 물론 나는 면허가 없었으므로 뒷자리에 얌전히 찌그러져(?) 있었지만 그때 참 많은 것을 느꼈더랬다. 아일랜드를 비롯한 많은 외국에서는 우리나라처럼 오토인 차가 있긴 있으나 많이 대중화되어 있지 않다. 따라서 스틱(매뉴얼)인 차가 압도적으로 많고 렌트나 구입할 때에도 가격이 더 저렴하다.  일단 내가 면허가 없으니 일단 무엇을 하려해도 행동에 제약이 있고 남에게 아쉬운 소리를 해야할 때도 은근 많았고 일을 구할 때에도 면허를 소지한 사람을 구하는 경우가 많았으니 내 기필코 한국에 돌아가면 면허를 그것도 꼭 1종보통으로 따리라고 깊이 다짐하고 또 다짐했더랬다.


 그렇게 또 시간이 어찌어찌흘러 내년 1월 중 출국 계획을 잡고 있는 나에게 이제 남은 시간은 2달. 더군다나 다음주면 (내 남동생을 비롯) 고3이 밀려온다!!! 그들이 면허시험장으로 몰리기 전에 얼른 학원에 등록을 해야하는데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나도 고3때 수능끝나고 미리 면허를 땄으면 좋았을 걸... 이제와서 땅을 치고 후회해도 지나간 시간은 돌아오지 않고 하루 빨리 운전면허를 따는 수밖에 없다! 그러기 위해서 오늘은 하루바삐 움직여야한다!





 운전면허시험을 준비하기에 앞서 앞으로 무엇을 어떻게 접수해야하는지 어떻게 따야하는지 일단 알아보자면 다음과 같다.




(출처 : 도로교통공단 대전운전면허시험장)


더 자세한 내용은 도로교통공단에 가서 확인 → http://dl.koroad.or.kr/PAGE_license/daejeonLic/view.jsp?code=102418




 크게 보면 필기시험(학과시험) → 기능시험 → 도로주행 이렇게 나눌 수 있는데 필기시험을 본다고 그냥 무작정가서 신청 후 보면 되는 것이 아니라 ①교통안전교육(약 1시간) 이란 것을 이수를 하고 ②신체검사(시력검사 정도) 를 받아야 필기시험(학과시험/약 1시간의 시험시간이 주어진다)을 볼 수 있는 자격이 생긴다. 그럼 이 교통안전교육과 신체검사는 어디서 하느냐? 각 지역의 운전면허시험장에 가면 당일 혹은 예약접수를 통해 교육을 이수하고 신체검사를 받을 수 있다. 교통안전교육~필기시험까지 접수인원이 많지 않다면 하루만에 모두 해결할 수 있으므로 빨리빨리 해치우자! 참고로 학원을 통해서 운전면허를 따려고 하는 경우에도 필기시험은 운전면허시험장에 직접 가서 봐야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따라서 학원등록 전에 미리미리 필기는 따 놓으면 시간도 절약되고 절차도 간단해진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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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포스팅을 쓰고 나서 1종보통 운전면허 학과시험(필기시험)에 합격을 하고 기능시험과 도로주행을 위해 운전면허 학원에 등록했는데 학과시험 합격 여부와 상관없이 학원비는 동일하며(학원에 따라 다를 수 있음) 절차상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듯 하다.



 나는 1종보통이라는 면허특성상 기능시험 이후부터는 운전면허 학원에 등록해서 면허를 따려고 한다. 그러므로 고3들이 몰려오기전에 얼른얼른 필기시험을 봐야한다!!! 그럼 얼른 교통안전교육부터 수강예약을 해볼까? 앞서말했다시피 교통안전교육을 수강하기 위해선 운전면허시험장에 가서 당일 혹은 예약접수를 해야 들을 수 있는데 만약 내가 선택해서 간 날에 사람이 많으면 접수도 못하고 헛걸음만 하고 돌아올 수 있기 때문에 미리 인터넷으로 예약접수를 하고 가는 것이 좋다. 나는 사람이 적게 몰리는 11월 12일 수능날(ㅋ) 날을 잡고 가려고 했으나 그래도 집에 고3 수험생이 있는데 차마 그럴수가 없어서 바로 수능 전날 시험을 치려고 한다.




(출처 : 도로교통공단 대전운전면허시험장)


도로교통공단 홈페이지 → http://www.koroad.or.kr/


 화면 캡쳐는 대전운전면허시험장의 홈페이지이나 하단에는 도로교통공단 홈페이지를 링크시켰다. 각자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의 운전면허시험장의 홈페이지에서 [교통안전교육 일정확인] 메뉴를 클릭하여 내가 시험을 치고자 하는 날의 교통안전교육 일정을 확인하면 된다. 






(출처 : 도로교통공단 대전운전면허시험장)


 캡쳐된 화면에 표시된 빨간 네모박스 부분을 참조하여 접수가능일자와 시험장명을 확인한다. 나는 대전에 거주하고 있기 때문에 대전의 일반자동차 인원수인 113을 클릭하면






(출처 : 도로교통공단 대전운전면허시험장)


 위와같이 일정조회 창이 뜨는데 해당 운전면허시험장에서는 교통안전교육이 언제 이루어지는지 예약접수가 가능한지의 여부를 알 수 있다. 아침 10시는 너무 이르고 오후 1시 반 교육을 이수하려고 했는데 벌써 3명의 인원이 예약접수를 완료했다. 나도 빨리 빨리 서둘러야지. 






(출처 : 도로교통공단 대전운전면허시험장)


 내가 원하는 날 예약접수가 가능한지 확인을 했다면 [접수일정확인] 메뉴 밑의 [예약접수] 메뉴를 클릭하여 실명인증을 하고 내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하여 예약접수를 하면 된다. 나 역시도 실명인증을 완료하고 예약을 하려고 하는데 읭???





 내가 이수했다고??? 이게 자다가 왠 뚱딴지같은 소리인지 전산상의 오류인지 몇 차례 더 입력하다가 생각났다. 그러고보니 지금으로부터 약 2년 전쯤인가? 나는 서울에서 2종오토 필기시험에 응시한 적이 있다. 결국 학원에 등록할 시간이 없어서 흐지부지 되고 말았지만 교통안전교육과 신체검사 모두 이수했고 필기시험도 합격했다. 하지만 이번에 나는 1종보통으로 다시 응시를 하려고 했기에 그것은 그것, 이것은 이것 별도로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그때 이수한 내용이 지금도 인정이 되는 듯하다. 허허허. ICDL 자격증 신청시 ITQ 자격증도 그렇고 이번에 새로이 이것저것 준비하면서 내가 깜빡했던 내 과거의 행적(?)들이 좋은 방향으로 나에게 고스란히 돌아오는 느낌이다. 이래서 사람은 착하고 성실하게 살아야하는가 보다. 어쨌든 이것으로 수고는 덜었네. 그래도 운전면허시험장에 가기전에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별다른 문제는 없는지 확인한 후 필기시험을 치러가야겠다. 휴- 이번에는 반드시 운전면허를 따고 말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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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가적으로 도로교통공단에 전화해서 확인해 본 결과 과거에 교통안전교육을 이수했으면 추가적으로 다시 이수할 필요는 없다고 한다. 다만 접수는 다시 하고 신체검사부터 다시 받고 학과시험에 응시해야 하면 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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