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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의 마법사 일곱살꼬마
전에 잠깐 말했지만 나는 사실 백팩성애자임. 그래서 현재 가지고 있는 백팩만 10개정도 된다. 그 중에서 오늘은 출장이 잦은 남편을 위해 구매한 컬럼비아의 레이크 투 로드(Columbia Lake to Road) 38L에 대해 내돈내산 구매후기글을 적어보려고 한다. 백팩성애자의 내돈내산 노스페이스 미니샷 리뷰글 ↓ 일단 이 백팩을 사기 전에는 남편이 내가 가지고 있는 오스프리 노바 32L를 가지고 한동안 출장을 다녔다. 수하물로 맡기는 30인치 캐리어+백팩 조합으로 솔직히 말하면 잘 다니긴 다녔다. 하지만 배낭에 대해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알겠지만 오스프리는 매 제품군마다 여성용/남성용이 따로 만들어지고 있고 가장 큰 차이는 가방의 용량과 여성의 가슴을 생각하여 만들어진 어깨끈의 곡선이다. 솔직히 여..
사실 나는 지금 미국에 들어와 영주권을 준비하기 전에 한국에서 비자 준비에 필요한 MMR(홍역, 볼거리, 풍진), Tdap(파상풍, 디프테리아, 백일해), Varicella(수두) 예방접종을 전부 끝냈다. 정확히 말하자면 수두는 내가 예방접종을 진행한 인구보건협회에서는 반드시 항체검사 후 항체가 없을시에만 백신접종이 가능하다고 하기에 항체검사를 마쳤고 항체가 있다는 영문 증명서를 발급받았다. 그외 나머지 예방접종은 요즘엔 전산망에 바로 올라가므로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에서 영문으로 프린트 아웃까지 완료한 상태이다. 여기서 잠깐 위에 언급한 주사에 대해 예전에 다른 포스팅에 정리하긴 했는데 다시 간단히 언급하자면, MMR (Measles, Mumps, Rubella / 홍역, 볼거리, 풍진) : 접종 2..
남편을 따라 이주한 이 아무것도 없는 허허벌판의 한 가운데서 나는 오늘도 한국을 생각했다. 오늘은 새벽부터 천둥이 치는 소리에 살짝 깼었는데 아침에 일어나보니 이게 아침인지 저녁인지 모를 붉은 하늘에 장대같은 비가 쏟아졌다. 캬... 이런 날은 막걸리에 엄마가 부쳐주는 김치전이 딱인디... 나의 이 기분을 알리가 없는 푸른 눈의 남편은 어느새인가 나를 따라 비가 오기만 하면 막걸리를 노래부르기 시작했다. 그렇게 무던히도 한국 소주와 막걸리를 파는 곳을 수소문했지만 지금 내가 사는 이 지역에서는 그게 좀처럼 쉽지 않았다. 나름 한인이 많이 산다는 곳의 중심인데도 말이다. 그러다가 얼마전에 장보러 오가며 스쳐지나갔던 한국 식당에 들러 맛있는 꽃갈비살과 돼지갈비, 소주에 된장찌개까지 거하게 먹었다. 남편이 일..
사실 나는 백팩성애자임. 그래서 지금도 사실 가지고 있는 백팩이 많다. 유럽여행을 다녔을 땐 저렴한 라이언에어를 타고 여행다니느라 캐리어를 끌고다니지 못해 폴더블(Foldable) 백팩을 큰 백팩킹용 가방에 넣어가서 서브용으로 너무나도 요긴하게 잘 썼다. 그래서 일부러 폴더블 백팩만 골라사기도 했었다. 근데 이게 아무래도 폴더블용으로 나온 것이다보니 접기 쉽게 천 소재로만 이루어져있는데, 안에 이것저것 넣게 되면 등판이 따로 없어서 가방 안의 물건이 등에 배기게 되거나 어깨에 쿠션이 없고 가슴고정끈이 없어서 자꾸 흘러내리게 된다. 이건 아마 내 어깨 비대칭 문제도 있는 것 같은데 아무튼 가볍고 부피를 줄일 수 있어서 좋긴하지만 어디까지나 서브용으로, 장시간 착용이나 갑작스러운 날씨 변화에 대한 대처는 좀..
패킷3 안내 이메일을 남친의 이메일주소로 받았다! 아... 이제 진짜 빼도 박도 못하는 것인가?! 아니 미쳤나봨ㅋㅋㅋㅋㅋㅋ 갑자기 이렇게 막 일사천리로 비자 진행시키기 있긔없긔?! 😫😫😫 어제 우리 케이스 상태가 Ready로 바뀐 이후, 오늘 갑자기 패킷3 이메일을 받았다. 청원서 작성시 적었던 남친의 지메일로 발송이 되었으나 이 이메일은 내 앞으로 온 이메일이 분명했다. 그리고 이메일엔 내가 어제 언급했듯 이 모든 절차를 언제까지 마쳐야하는지 데드라인 날짜가 적혀있어야했는데 그 부분은 그냥 비워져있었다. 코로나라는 특수상황 때문에 무기한 연장이 인정되는 건지, 그게 아니라면 언제까지 이 모든 과정을 마쳐야하는 건지 당췌 알 수가 없으니 답답할 지경... 이를 알아내기 위해 남친이 미국시간으로..
K1-FTP 이후 일주일만에 케이스 상태 업데이트! NVC에서 케이스 조회상태 : Ready 내 케이스 상태가 in Transit으로 바뀐 이후 약 일주일이 지났다. 그리고 이번에도 미국 이민준비를 하는 카페를 통해 다른 분들의 글을 보고 내 케이스를 조회했더니 세상에 일주일만에 Ready로 바뀌었다. 덧붙여 내 마음은 더 심난해졌다... 아 솔직히 in Transit에서 Ready로 한 2주는 더 걸릴 줄 알았다. 이게 뭡니까... 진짜 선거 끝났다고 이러기 있긔 없긔?!?!?!?! 이렇게 갑자기 번갯불에 콩 구워먹듯 갑자기 진행시키면 어찌합니까... 하... 어찌하~압니까... 어떻게 할까요? 비자발급은 재개 되었고... 나는 지금 미국에 있고... 일단 이 Ready 상태가 되면 대사관 ..
드디어 케이스 상태가 변경되었다! NVC에서 케이스 조회상태 : in Transit 그러니까 마지막으로 작성했던 비자 관련글이 바로 8월 8일이로군🤔🤔 사실 케이스 상태가 변경되었다는 걸 알게 된 건 글을 작성하는 지금보다 약 일주일 전인 11월 10일이었다. 자주가는 인터넷 카페에 K1 케이스를 진행하는 일부 분들이 상태가 변경되었다며 기뻐서 글을 올린 것을 보고 나도 혹시나 해서 내 케이스넘버를 조회해봤더니 in Transit으로 바뀌었더라. https://ceac.state.gov/ceac/ 케이스 넘버를 이미 알고 있다면 이 웹사이트에서 내 케이스 상태 조회가 가능하다 솔직히 말하자면 난 이걸 보고 마음이 좀 복잡했다. 솔직히 내년에나 가서 상태가 바뀔 줄 알았다. 진짜 빨라봤자 내년 초?..
USCIS에서 NOA2 발급 후 26일만에 NVC에서 케이스 넘버 발급 유선상으로 NVC 문의 후 확인이 가능했다 지난 번에 USCIS에서 NOA2를 받은 이후로 어느 새 한달정도 시간이 흘렀다. 7월 초쯤 레터를 받았으니 8월 중순까지 기다려봤다가도 아무런 노티스가 안오면 NVC에 전화해봐야지 생각했는데.. 가만히 생각해보니까🤔 우리 케이스가 승인된 일시는 6월 26일이었으니 벌써 한달이 훌쩍 넘은 기간인거다. 진작에 NVC로 이관되고 연락을 받았어야 했던 기간이라 남친에게 시간이 나면 전화 좀 해보라 부탁을 했었다. 그리하여 남친이 NVC에 전화해서 알아낸 우리의 케이스 넘버! 남친 말로는 지금 우리의 케이스는 NVC(National Visa Center)에 있고 이후 수혜자인 내가 있는 곳 = ..
드디어...! 문서로 된 정식 Notice of Action2 (= Form I-797)을 수령했다! 여전히 내 케이스 상태는 "Case was received" 코로나로 대사관이 문닫은지 어언 4개월째... 지금 시민권자의 배우자 비자인 CR1이나 IR1도 사실상 비자발급 보류인 이런 시기에 피앙세비자인 K1의 NOA2를 받아도... 별다른 뾰족한 수는 없다만 그래도 그냥 스탑되어 있는 것보단 나으니까 뭐. 이번 포스팅을 적기위해 지난 NOA1 수령했을 때 포스팅을 다시 보니, 그때 5월 말 ~ 6월 초쯤 NOA2를 받을 것 같다는 예상을 했었는데 예상했던 것보다 한달정도 늦어졌다. 남친에게서 소식을 전해듣고 바로 비자저니와 USCIS 웹사이트를 조회했는데 아직도 내 케이스의 상태는 "Case ..
K1 비자발급에 필요한 필수 예방접종 Tdap / MMR / 수두 K1 비자준비를 하는 분들이라면 다들 신체검사 및 필수 예방접종에 대해 어느 정도 조사를 하고 이 블로그까지 오셨겠지만, 혹시 그렇지 않으신 분들을 위해서 간략하게나마 소개하자면 대사관에서 지정한 병원에서 신체검사를 받기 전에 예방주사를 맞아야 한다. 그 주사들은 다음과 같다. 1. Tdap (파상풍, 디프테리아, 백일해) : 접종 1회 (참고로 10년에 한번씩 맞으면 된다함) : 비용 약 32,000원 2. 수두 : 접종 2회 : 1회 접종시 비용 약 25,000원 3. MMR (볼거리, 풍진, 홍역) : 접종 1회 : 비용 약 20,000원 *MMR의 경우, 미국 본토에서 신분조정시 2회차 접종까지 요구하는 경우가 간혹있음.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