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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의 마법사 일곱살꼬마

[KS / MO] 미국 드러그스토어(Drug store / Pharmacy)에서 영주권 준비 예방주사(MMR, Tdap, Varicella(Chicken Pox)) 가격과 접종 본문

[Jane's Diary]/일곱살꼬마 in USA

[KS / MO] 미국 드러그스토어(Drug store / Pharmacy)에서 영주권 준비 예방주사(MMR, Tdap, Varicella(Chicken Pox)) 가격과 접종

일곱살꼬마 2021. 8. 12.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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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나는 지금 미국에 들어와 영주권을 준비하기 전에 한국에서 비자 준비에 필요한 MMR(홍역, 볼거리, 풍진), Tdap(파상풍, 디프테리아, 백일해), Varicella(수두) 예방접종을 전부 끝냈다. 정확히 말하자면 수두는 내가 예방접종을 진행한 인구보건협회에서는 반드시 항체검사 후 항체가 없을시에만 백신접종이 가능하다고 하기에 항체검사를 마쳤고 항체가 있다는 영문 증명서를 발급받았다. 그외 나머지 예방접종은 요즘엔 전산망에 바로 올라가므로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에서 영문으로 프린트 아웃까지 완료한 상태이다.

여기서 잠깐 위에 언급한 주사에 대해 예전에 다른 포스팅에 정리하긴 했는데 다시 간단히 언급하자면,

 

MMR (Measles, Mumps, Rubella / 홍역, 볼거리, 풍진)
: 접종 2회
: 한국에서의 1회 접종 비용 약 20,000원

 

Tdap (Tetanus, Diphtheria, Pertussis / 파상풍, 디프테리아, 백일해)
: 접종 1회 (참고로 10년에 한번씩 맞으면 된다함)
: 한국에서의 접종 비용 약 32,000원

 

Varicella (Chicken Pox / 수두)
: 접종 2회
: 한국에서의 1회 접종 비용 약 25,000원
***국내에서는 1차 접종만 의무이고 2차는 자유인데 미국에서는 2차까지 접종을 마쳐야한다

 

 

 

위 주사는 꼭 영주권 준비뿐만아니라 미국 내 학교에 가거나 캠프에 가는 등 어떤 단체적 생활을 할 때에 필수적으로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 이 말고도 뇌수막염이나 기타 다른 샷이 필수인 경우가 많은데 일단 여기서는 이 3가지 주사에 대해서만 정리하려 한다.

***혹시나 싶어 적는 글이지만 I-693을 준비하시는 분들은 위의 주사 3개 다 맞았으니 끝!!!이 아니라 STD검사 등 별도로 진행해야하는 테스트가 더 있으므로 꼼꼼히 알아보시길.

 

지금까지 접종한 모든 내역을 무료로 확인할 수 있는 예방접종도우미 웹사이트 ▼

 

좌측부터 예방접종증명서 / 중간 : 국문 수두 항체검사 결과지 / 우측 : 영문 수두 항체검사 결과지(병원에서 별도로 발급받음)

 

근데 여차저차 블로그에 다 풀어 쓸 수 없는 사정이 생겨... 한국에서 맞은 이 기록을 바탕으로 다시 신체검사를 진행해야하는 상황인데 여기서 문제가 바로 내가 한국에서 접종한 내역을 미국에서도 인정을 해줄 것인가 하는 것이다.

공증을 받아야하나 아니면 아스포티유를 받아야하나 머리가 깨질 것 같았는데 열심히 구글링 했더니 어떤 분이 한국에서 발급받은 저 영문 예방접종증명서를 통해 한국에서 접종한 기록을 인정받았다는 글을 보았다. 이로서 일단 인정을 받을 확률이 높아졌는데 미국에 사는 분들은 다들 아시다시피 여기에선 절대로 "절대적"이라는 게 없다. 내가 만날 담당 직원이 얼마나 유도리있게 인정해주느냐에 따라 모든 것이 달라진다. 입국심사부터 비자 발급, 면허증 발급까지...

물론 이걸 비자 신체검사를 위해 지정된 병원에 들고가서 인정을 받아야하긴 하는데 일단 그래서 MMR과 Tdap은 해결되었는데...

문제는 바로 수두...!

너무 오래전 일이라 엄마도 내가 수두를 앓았는지 뭔지 기억을 못하고 당연히 접종 기록이 남아있을리가 없고... 그나마 내가 항체검사한 이력으로는 항체가 있다고 나와서 샷을 맞지 않아도 됐는데, 수두 접종의 경우 미국 내에서는 2차까지 접종을 해야해서 이 항체검사만으로 인정을 해줄지 어떨지가 걱정이다. 게다가 한 달에 한 번씩 2차접종까지 해야하니 여차하면 이것때문에 비자 진행이 2개월 넘게 미뤄질 수 있는 상황.

안그래도 멍청한 변호사 때문에 RFE레터를 받고 2달이나 이미 미뤄진 시점에서 더이상의 실수나 진행 밀림은 내가 참을 수가 없어서 일단 부족한 영어실력에 주변 약국 및 보건소에 전화를 돌려 해당 샷의 Cash payment 가격을 알아냈다.

미국내 MMR / Tdap / Varicella 백신 접종 1회 가격표

(보험커버전 금액 / 세금 미포함)

  CVS J* County
(울 집 주변 보건소)
Costco Walmart Walgreens
MMR
(Measles, Mumps, Rubella)
$ 135.00 $ 105.00 $ 104.00 $ 96.94 $ 110.00
Tdap
(Tetanus, Diphtheria, Pertussis)
$ 95.00 $ 66.00 $ 45.99 $ 58.00 $ 79.00
Varicella $ 140.00 $ 160.00 $ 174.00 $ 144.78 $ 170.00
Total $ 370.00 $ 331.00 $ 323.99 $ 299.72 $ 359.00

***위 가격표는 08.11.2021 기준으로 KS / MO 지역의 대형 약국의 홈페이지 및 전화를 통해 알아낸 가격표이므로 주에 따라 금액이 달라지거나 추후에 가격변동이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이 가격은 보험 커버 전 캐쉬로 지불했을 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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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이므로 지금 소유하고 계신 보험사에 따라 커버가 들어가면 더 할인된 가격으로 접종이 가능할 수 있습니다.

혹시라도 영어가 부족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나같은 사람이 있을까 싶어 해당 가격표를 공개한다. 전화 돌린 곳 중에 월그린이 제일 싸가지가 없었음. 우리 집에서 제일 가까운데 앞으로는 별로 이용하고 싶지가 않다 -____-)^

블로그 중에 주변 카운티 보건소에서 쿠폰을 출력해서 들고가면 무료로 접종이 가능하다는 글을 보고 우리 집 주변 보건소를 찾아봤는데 아쉽게도 우리 주의 우리 지역에서 해당되진 않는 듯했다. 또한 적용이 된다 하더라도 나 같은 어른에게는 거의 적용되지 않는 혜택인듯.

나의 경우 수두만 재접종을 해야할 가능성이 매우 크므로 CVS나 월마트에서 접종하려고 고민중인데 일단 가지고 있는 영문 접종확인서와 항체검사지를 패밀리 닥터에게 들고가서 인정을 받을 수 있을지 어떨지 일단 물어보고 난 후 접종을 하던지 말던지 결정을 내려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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