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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의 마법사 일곱살꼬마
23. 핸드폰 강화유리 필름 네고퓨어 고릴라 글래스4 아이폰 6S 풀커버 0.21mm 후기 본문
23. 핸드폰 강화유리 필름 네고퓨어 고릴라 글래스4 아이폰 6S 풀커버 0.21mm 후기
일곱살꼬마 2017. 9. 7. 00:0523. 핸드폰 강화유리 필름
네고퓨어 고릴라 글래스4
아이폰 6S 풀커버 0.21mm 후기
*** 피 같은 내 돈 주고 산 후기로 절대 그 어느 곳으로부터도 협찬이나 금전적 도움을 받지 않았으며 100% 제 주관적인 후기로 살까말까 망설이던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작성했습니다.
나처럼 구매하기 전에 이 강화유리가 어떤지 인터넷에 열심히 검색한 사람들을 위해서 결론부터 서두에 말하자면 네고코리아 네고퓨어 고릴라 글래스4에 대한 내 감상은 이렇다.
비싼만큼 제 값한다.
구매할꺼라면 추천乃
내가 이 강화유리 필름.... 음 엄밀히 말하자면 필름은 아니지만 아무튼 해당 제품을 구입하게 된 이유는 별 것 없다. 휴대폰을 아이폰 6S로 바꾼지 채 1년도 안 된 남동생이 군입대를 앞두고 열심히 술쳐먹다가 바닥에 떨구었고... 당연히 유리 액정이라 소문난 아이폰은 그대로 산산조각이 났던 것이었고... 그 뒤로 그자식은 그대로 군입대 ㅋ 그 와중에 첫 외박 전까지 나에게 꼭 고쳐달라고 신신당부를 하는 바람에 그래서 피같은 내 돈 20만 원을 들여 전체 액정을 갈았을 뿐이고 따라서 두 번 다시 이런 불상사가 일어나지 않도록 액정을 보호해줄 수 있는 액정 보호 필름이 매우 몹시 대단히 필요했을 뿐이었다.
처음에는 내 폰도 아니고 그냥 아무거나 가장 저렴하지만 강화유리 혹은 방탄유리라고 광고하는 제품을 대충 사서 붙여줄 요량이었는데... 오픈마켓에서 사람들이 올린 후기들을 보니까 뭐랄까 어설픈 필름을 샀다가 1~2만 원만 그냥 날려버리는 그런 느낌이라 차라리 돈을 더 주더라도 제대로 된 것, 튼튼한 것을 사자는 쪽으로 마음이 기울었다. 그러다가 추천목록에 떠서 보게 된 네고코리아의 네고퓨어 고릴라 글래스. 별 생각없이 클릭했다가 헐 가격보고 놀라서 가슴을 쓸어내렸다. 근데 후기를 보니까 사람들이 하나같이 비싼만큼 제 값한다며 좋다는 평 일색인 거다. - 나중에 보니 네고코리아에서 사진후기 및 블로그에 후기를 작성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1+1 이벤트를 진행중이었다. - 그래서 마음이 동해 후기를 검색해봤더니 언제나 그렇듯 찾아봤자 별 영양가도 없는 광고성 후기들만 한 가득... 그래서 이걸 살까 말까 고민을 하다가... 내 지름의 모토가 뭐다? 살까 말까 고민될 땐 그냥 확 질러보자 아닌가! 그래서 질렀지. 어차피 시티 메가마일카드 이번 달 실적도 채워야하고 아시아나 샵앤마일즈를 통해서 11번가에서 구입하면 1+1 마일리지 행사도 하고 있는데다가 네고코리아 자체에서 이벤트도 하니까 보호필름 2장을 반값에 구매한다고 생각하기로 하고 질러버렸다.
뭐 우리나라 택배 배송은 세계 최고 수준이니 빨리 왔다는 것은 말하지 않아도 다들 알 것이고 물건은 아무래도 유리라는 제품 특성상 스크린에 붙여보기도 전에 손상되지 않도록 뽁뽁이로 둘둘 말아져서 왔다.
▲ 제품 구성은 다음과 같이 강화유리 필름 1개, 안경닦는 수건과 같은 작은 헝겊 1개,
1회용 알콜솜 1개가 전부이다.
▲ 내가 구입한 제품은 네고퓨어 고릴라 글래스4 아이폰6S 풀커버 화이트 0.21mm
이름이 너무 길다...
일단 제품 사이즈는 뭐 아이폰 6S 사이즈지 뭐 ㅋ 처음 만져보고 표면을 두들겨 봤을 때는 유리라는 느낌보다는 일반적인 아크릴 느낌의 플라스틱과 같은 느낌이었다. 아마 그건 뒷판에 붙어있는 하얀색의 불투명한 스티커 부분 때문이지 않나 싶기도 하다.
사실 요 강화유리를 구입할 때 제일 먼저 고민했던 것이 가격이 상대적으로 조금 더 저렴한 일반형을 살 것인가 풀커버를 살 것인가였다.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고 해봤자 1만 9천 원(...)이었으므로 타사에서 흔히들 파는 일반적인 필름값에 비하면 이것도 좀 비싼 수준이었는데 사람들이 붙인 포토후기를 보니까 일반형은 붙였을 때 뭐랄까? 테두리 부분에 유난히 "나 강화유리 필름 도톰한거 붙였어요~" 라고 티가 확나서 눈에 좀 거슬렸다. 내 폰은 아니지만 어차피 돈 주고 사기로 한 거 휴대폰 전면을 보호해줄 수 있는 풀커버가 아무래도 나을 것 같아서 큰 고민은 하나 넘겼지만 뒤이어 찾아온 두번 째 결정 장애... 바로 0.29mm를 살 것인가, 0.21mm를 살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었다.
▲ 지금 보이는 두께감의 절반은 후면의 접착면을 보호하기 위한 플라스틱 소재의 판이므로 감안하고 볼 것.
잘 보면 강화유리 필름과 접착면 보호판의 경계가 중앙에 보일 것이다.
상식적으로 생각해 봤을 때 0.29mm가 두께가 더 두꺼우니 액정을 튼튼히 보호해줄 것 같으므로 가격이 이게 더 비쌀 것 같은데 의외로 0.21mm가 더 비싼 것이었다. 여기서 의문을 나는 의문을 가질 수 밖에 없었지. 도대체 왜 비쌀까? 분명히 그것엔 마땅한 이유가 있을텐데 말이야. 그래서 열심히 다른 사람들의 후기를 찾아보니 정말 모르겠네? ㅋㅋㅋ... 알아낼 수가 없었다.
다만 내 짐작인데 다른 블로거들이 올린 사진들을 자세히 보니 특히 홈 버튼 쪽을 보면 알 수 있는데 0.29mm 강화유리 필름은 두께가 상당해서 왠지 누를 때 좀 힘들 것 같다고 해야하나? 손가락이 안으로 들어가야지 버튼을 누를 수 있을 것 같은 그런 느낌이 들었다. 반대로 0.15mm는 너무 얇아서 붙이기도 전에 금이 가거나 비추라는 글들이 많아서 0.21mm로 주문을 했는데 막상 받아보니 의외로 생각했던 것보다 두께감이 더 느껴지는 두께였다.
▲ 네고퓨어 고릴라 글래스4 아이폰6S 풀커버 화이트 0.21mm를 부착한 모습
짜잔! 갑작스럽게 강화유리 필름을 부착한 사진이라서 내가 생각하기에도 중간과정이 생략된 느낌이라 굉장히 쌩뚱맞아보이지만 뭐 사실 사진을 찍을 틈과 손이 없었다. 만약 내가 말을 안했으면 이게 강화유리 필름을 붙인 건지 그냥 아이폰 원래 액정 그대로인지 어떤지 알아챌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지 않을까? 지금 다시 봐도 기포 하나 없이 정말 잘 붙인 것 같다.
사실 이렇게 깔끔하게 붙이기까지 한 3~4번 정도 뗐다 붙였다를 반복했다. 이게 일반적인 플라스틱 소재의 보호필름이 아니라서 굽어지지 않으니까 처음에 상단이든 하단이든 기준점을 맞춰서 똑바로 붙인다고 붙였는데도 미세하게 비뚤어지는 경우가 여간 신경이 쓰여야 말이지. 괜히 뗐다가 접착력이 떨어질까 해서 내 폰도 아니고 그냥 둘까 했는데 볼 때마다 자꾸 신경이 쓰여서 결국 여러번 뗐다 붙였다를 반복한 이후에야 사진처럼 거의 완벽하게 붙일 수 있었는데 사실 저것도 잘 보면 살짝 어긋나있다. 하지만 이 이상 더 완벽하게 붙일 자신이 없기 때문에 그냥 이대로 쓰는 걸로 ㅋ
▲ 네고퓨어 고릴라 글래스4 아이폰6S 풀커버 화이트 0.21mm의 두께감이 보이시나요?
이건 부착 후의 두께감을 볼 수 있도록 최대한 옆면으로만 촬영한 사진이다. 0.21mm 라는 게 정말정말 얇은 것 같지만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의외로 두께감이 느껴진다. 하지만 필름을 정말 정확히 잘 붙이면 이게 보호필름을 붙인 것인지 아이폰 본디 그대로의 화면인지 분간하기는 어렵다. 나는 그게 굉장히 마음에 든다.
▲ 본문에서 언급했듯 홈 버튼 부분을 보면 필름의 두께감을 육안으로도 느낄 수 있다.
이게 폰카로 찍은 사진상으로는 잘 안보이는데 휴대폰을 켜면 화면이 아무것도 안붙인 듯 굉장히 또렷하고 밝고 선명하게 보인다. 터치감도 정말 아무것도 안붙인 듯 반응도 빠르고 굉장히 부드럽다. 이 점이 뭐니뭐니해도 가장 만족스러운 부분이 아닐까. 이래서 다들 비싼만큼 제 값한다고 한 듯. 물론 이런 보호 필름의 진정한 진가는 정말 휴대폰을 바닥에 놓치거나 하는 등의 불상사가 일어났을 때 액정을 정말 효과적으로 보호해줄 수 있느냐이겠지만 그걸 확인하기 위해서 내가 지금 당장 동생의 아이폰을 다시 집어던질 수는 없는 노릇이니 나중에 그런 불상사가 일어나면 본 포스팅의 하단에 추가 후기를 적는 것으로 마무리를 지으려고 한다.
참고로 내 폰은 갤럭시 노트 FE(호구 에디션 ㅋㅋ...)인데 구입한지 이제 2달째다. 살 때 대리점 아저씨가 굉장히 뭐 대단한 거라도 해주는 듯 뭘 붙이는 시늉을 했는데 뭐 장사꾼이 남지도 않는 장사를 하지 않는다는 것을 모르는 어리숙한 나이도 아니기 때문에 이런 것에 큰 기대를 하지 않는 편이라서 그러려니 하고 넘어갔다. 근데 이게 계속 쓰다보니까 왜 이리 구린지... 아저씨가 뭘 붙인게 아니라 그냥 출고됐을 당시에 원래 붙어있던 기스 보호 비닐을 안벗긴 그런 느낌이다. 노트 펜으로 액정에 뭘 쓰면 글자 자국이 액정에 그대로 남아서 뭘 필기했는지 다 읽을 수 있을 정도...! 아무리 생각해도 보호 필름을 붙여준 게 아니라 그냥 보호 비닐을 그대로 놔둔 것 같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었는데 또 액정이 엣지라서 아무래도 보호 필름을 붙여야겠다고 생각하던 찰나 좋은 제품을 구입하게 되어서 매우 기쁘다. 현재 1+1 이벤트 기간 중이니 추가로 받는 강화유리 보호 필름은 내 휴대폰에 맞는 것으로 신청할 예정. 많은 사람들이 좋다고 하는 것엔 역시 다 그만한 이유가 있었다.
네고퓨어 고릴라 글래스4 삼성 갤럭시 노트 FE 풀커버 0.21mm후기를 보고 싶다면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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