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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의 마법사 일곱살꼬마

20151226 GTQi 일러스트 CS4 1급 시험 후기 및 작업 팁 / 합격 팁 본문

[자격증 준비]/GTQi1급(일러스트)[완료]

20151226 GTQi 일러스트 CS4 1급 시험 후기 및 작업 팁 / 합격 팁

일곱살꼬마 2015. 12. 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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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26 GTQi 일러스트 CS4 1급

시험 후기 및 작업 팁

 

 보통 컴퓨터 시험을 보면 대부분이 충남대학교 길래 이번에도 충대인줄 알고 방심하고 있다가 수험표를 출력해보니 대전대학교... 우리집에서 완전 극과 극인데 시험 시간인 9시 전에 넉넉하게 도착하려면 집에서 적어도 7시 반쯤에는 출발해야 할 것 같아서 일찍 일어났는데 다행이 아부지가 태워다 주신단다! 으흐흐흐. 불안불안한 아부지의 차를 타고 가니 한 40분? 대전대학교가 그렇게 산 꼭대기에 있는지 몰랐다. 대전대 학생들 학교 다니느라 고생 좀 했겠는데. 그래도 편하게 자가용 타고 가니 슝- 도착하고보니 시험 시간 전 20분 정도 여유가 있길래 아빠랑 커피 한잔하고 창학관으로 천천히 걸어갔다.

 

 

 

 

 

 

 

 

주소 : 대전시 동구 용운동 대전대학교 창학관

 

 

 어젯 밤에 공단에서 문자도 받았는데 대전대학교 남문이 공사중이라 서문이나 동문을 이용하라는 안내에 따라 네비에 동문을 찍고 갔는데 다행이 제대로 잘 찾아갔다. 아마 내가 도착한 곳이 정문이지 않았나 싶은데 문에서부터 가로등 기둥에 'GTQ 고사장 가는 길'이라는 표지가 잘 붙어있어서 초행길이었지만 찾아가는데 큰 무리는 없었다. 일찍 여유있게 도착한다고 출발한 것이었는데 커피를 사먹는 바람에 시간이 아슬아슬했다. 만약에 길 헤메고 그랬으면 난리났을 뻔.

 

 시험은 교실에 도착하자마자 10분 정도 감독관이 시험에 대해서 설명하고 바로 시작되었다. 모니터도 크고 컴퓨터 상태나 시설은 깔끔하고 좋았지만 교실은 매우 협소했다. 책상이 2-4-2로 붙어있었는데 통로는 두 사람이 스쳐지나가기에도 좁았고 자리도 둘이서 같이 앉기에도 많이 좁았다. 게다가 내가 배정받은 교실에는 GTQi 1급과 GTQ(포토샵) 1~3급 수험자가 같이 있어서 좀 우왕좌왕했던 것 같기도. 도착하자마자 일러스트레이터를 더블클릭해서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해보고 나에게 익숙한 팔렛트를 꺼내고 셋팅을 했다. 마우스 선이 좀 짧고 감이 이상해서 작업하는데 고생하겠다 생각했는데 셋팅이 다 끝나기도 전에 감독관이 설명에 들어가서 그대로 프로그램을 종료시키고 설명을 듣고 바로 시험 시작!

 

 

 

내가 시험친 8번 자리

 

 전달받은 시험지를 보고나서 제일 먼저 든 생각은 생각보다 쉬운데??? 였다. 바로 전날 포스팅을 하면서 확인한 지난 10월(GTQi는 2달에 한번씩 시험이 치뤄진다) 문제에 비해서 확실히 쉬웠다! 1번 다이아몬드에 리본, 동그란 박스를 그리면 되는 BI/CI 문제도 마찬가지였고 2번 패키지/비즈니스 디자인도 비교적 간단했다. 다만 3번 광고 디자인이 역시나 내가 에이스ME 교재로 공부한 내용보다 훨씬 복잡해보였지만 심볼로 그려야하는 패스도 그렇게 어려운 편은 아니었다! 신이시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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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종료후 3일 후에 GTQ 홈페이지에 문제지가 공개되었기 때문에 내가 풀었던 A형 문제지를 가져왔다.(출처는 GTQ 홈페이지) 이 이외에 다른 GTQ, GTQf, GTQin 등 지난 회차 문제도 다운 받을 수 있다.

 

https://www.gtq.or.kr/board/bbslist.asp?bbscode=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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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1번 문제가 생각보다 쉬워보여서 이걸 제일 먼저 풀까 고민을 하다가 옆자리 수험자를 슬쩍 보니 순서대로 1번부터 시작하려는 것 같았다. 나도 1번부터 풀자 하다가 결국 마음을 고쳐먹고 3→2→1 순서로 푸는 필승법대로 문제를 풀기 시작했다. 시험은 그리 크게 복잡한 것은 없었다. 작업해야하는 도형이 많아서 그렇지 기본 작업 스타일은 교재에서 공부한대로였다. (배경에 색입히고 크라데이션 혹은 메쉬툴로 색 주기, 패스툴을 사용하여 블렌드 적용시키기, 패스툴을 사용하여 심볼을 만들고 등록하여 작업하기) 다만 책에서처럼 깔끔하게 지시가 정리되어 있다기보단 그냥 일렬로 쭉 색 이름이 나열되어 있어서 이게 도대체 무슨 색인지 하나하나 값을 입력해보지 않으면 어디에 들어가는 색인지 알 수 없었다는 게 불편했다. 그래도 나름대로 편집쪽에 종사했던 나이기에 대충 이게 녹색계열이겠구나 붉은계열이겠구나 하는 감이 있어서 도움이 됐다. 시험에 들어가기 전 3번 파트는 적어도 30~40분 안에 해결해야겠다 다짐을 했건만 나름 대충대충 한다 생각하고 작업하는데도 벌써 시간이 50분... 헑!!! 아직 2번도 1번도 못했는데 벌써 50분이라니 아무래도 1번 문제는 풀 시간이 없겠다 싶어서 기왕 이렇게 된거 완성도 있게 2번과 3번을 작업해야겠다 싶어서 빠르게 손을 놀렸다. 작업을 마무리하고 이제 클리핑 마스크를 씌우려는데 이게 왠열!!!! 클리핑 마스크 적용이 안되는 것이다!!!! 연습하면서도 한번도 이런 적이 없었는데 이게 왜이러지??? 당황해서 몇 번이나 더 시도했는데 안되서 포기. 결국 일단 이대로 저장하고 감독관 컴퓨터로 답안 전송을 1차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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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번 문제는 모자와 자켓, 바지, 넥타이, 패턴을 작업하는 문제였는데 다행히 비교적 단순한 모양이었다. 시간이 있었다면 모양을 더 잡았겠지만 이미 10시가 넘어가는 시점이었기 때문에 대충대충 잡았다. 자켓도 내가 작업한 것은 길쭉하고 뭔가 엉성했는데 그걸 따질 여유가 없었다. 다행히 패턴이 비교적 쉬운 모양이었기 때문에 시간 절약이 많이 됐다. 바지도 자켓만큼 디테일이 들어있지 않아서 그나마 다행이었다ㅜ 그런데 여기서 작업하다가 안 사실인데 컴퓨터에 Arial Bold체가 없어!!! 도대체 이게 무슨 일인지ㅠ 감독관한테 이야기 하려다가 아이 씨 모르겠다 이거 점수 깎여봤자 얼마나 깎이겠어 싶어서 그냥 Arial로 작업. 그리고 그대로 마무리하려는데 내 옆자리 수험자가 Arial Bold체가 없다고 손을 들고 감독관에게 이야기했다. 해당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단 작업을 다 저장하고 일러스트레이터를 종료시킨 후 다시 켜라고 하는데 나는 그냥 그 방법을 듣고 그냥 포기. 시간이 없으니까 점수가 깎이는 걸 택하고 대신 하나라도 더 작업하는 쪽을 택했다. 휴. 여기까지 작업하고 시계를 보니 10시 18분... 남은 시간 약 10분. 1번 문제는 아예 풀지 않기로 생각까지 했었는데 다 완성시키지는 못할 지언정 일단 최대한 작업할 수 있는데까지 작업을 해야 점수가 깎이더라도 시험 합격 확률도 높아지므로 바로 작업에 들어가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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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번문제를 작업하는데 진짜 손이 덜덜덜덜. 다이아몬드만들고 나누고 하는데 모양잡는 것 자체는 그리 어렵지 않았다. 근데 문제는 색. 다이아몬드 단면마다 색이 다 다르게 들어가고 그 밑에 리본, 박스까지 색이 다양하게 쓰였는데 문제는 그냥 색이 일렬로 쭉 나열만 되어있다는 것!!!! 아아아앜 가뜩이나 시간도 없는데ㅜㅠ 그래도 대충 작업해보니 느낌상 위에서부터 아래로,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들어가는 순서대로 색이 나열되어 있어서 눈치껏 색을 집어넣긴 했는데 시간이 너무 부족했다! 그래도 그 10분 안에 모양은 대충 다 잡았다. 마지막 박스에 들어가는 리본 작업이 좀 미흡했지만 감점 되더라도 이게 0점은 아닐테니 그대로 마무리. 그렇게 감독관 컴퓨터로 답안을 재전송하고 끝내려다가 맨 처음에 작업했던 3번 문제 클리핑 마스크가 자꾸 신경이 쓰여 다시 3번 파일을 불러왔다. 다시 클리핑 마스크를 적용시키는데 역시나 안됨. 그러다가 짚이는 게 있어서 다시 클리핑 마스크를 적용시켰더니 기적적으로 됨!!!!!!! 아 내 이럴 줄 알았다. 그렇게 마지막 문제도 깔끔하게 마무리하고 답안전송!!!!!!! 그렇게 시험종료 1분을 남기고 모든 작업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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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 여기서 한숨 돌리자. 쓰다보니 다시 그때의 긴박감이 느껴지는 것 같다. 그렇게 시간이 종료되어 이제 드디어 모든 시험이 끝났구나!! 하고 긴장을 놓는 순간 어떤 작업자가 자기는 분명 답안 전송 파일을 눌렀는데 제대로 전송이 되지 않았다며 울상을 지었다. 감독관은 분명 자기가 30분마다 답안 전송하라고 이야기도 해주고 마지막 1분 전에는 마무리하고 꼭 답안 전송을 하라고 하지 않았냐며 어쩔 수 없다고 했다. 떼를 쓰고 후회한들 이제와서 어쩌겠는가? 이후에 답안이 제대로 전송되었는지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그때 감독관이 해당 수험자의 파일을 컴퓨터로 전송시켜줬는지 어땠는지는 모르겠다. 하라고 할 때 안하고 꼭 저러는 사람들은 어디에나 있지. 개인적으로 진짜 싫어하는 타입. 어차피 뭐 내 일이 아니니까. 시험이 마무리 되니 이제 숨도 좀 쉬어지고 옆 자리 수험자랑 이야기할 여유도 생겼다. 그제서야 같이 시험본 사람들을 한번 쭉 둘러보니 음... 드문드문 초등학생도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10대 후반~20대 초반 수험자들이 많았다. 간간히 30대 남자분들도 보였지만 역시 젊은 20대가 대부분이었다. 잠깐 내 옆자리 수험자와 얘기해보니 이번이 3번째 보는 거란다. 헐. 거봐라. 누구냐 개나소나 다 딴다고 한 사람???? 그래 시간만 넉넉하다면 다들 합격할 수 있겠지. 근데 이게 문제가 시간제한이 있기 때문에 힘들다는 거다. 그래도 이제 시험 끗!!!! 크하핳핳핳.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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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제지가 공개되고 나서 내가 푼 A형 문제뿐만아니라 B형 문제도 확인해봤는데 왠열!!!!! B형 문제가 훨씬 쉬움ㅠㅗㅠ 이럴수가!!!!! 뭐 애초에 내가 A형, B형 선택해서 풀 수 있는 문제가 아니었으니 별 수 없지만 그래도 아쉬운 마음을 감출 수가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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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럼 이쯤해서 방출해볼까? GTQi 1급 작업 팁!!!!!! 아무데서나 얻을 수 없는 귀한 팁이므로 정독 후 꼭 공감버튼 눌러주길

 

 

  ★GTQi 일러스트 1급 작업 팁 / 합격 팁




모든 작업은 시작 전 반드시 저장을 먼저 하고나서 시작한다.
→ [New]를 눌러 문제에 주어진 사이즈대로 입력 후 OK. 화면에 캔버스가 나오면 [Ctrl + R]을 눌러 눈금자를 표시하고 0점을 맞춘 후 바로 [Save / Ctrl + S]를 눌러 저장한다. 이때 저장 경로는 감독관의 설명대로 [내문서]-[GTQ]혹은[GTQi] 폴더 안에 하면 된다. 이 외의 다른 곳에 저장하면 답안 전송 프로그램으로 전송이 되지 않으므로 주의할 것.
 


② 시험 문제는 1번 15분, 2번 30분, 3번 40분이내에 푼다고 생각하면서 작업하자.
→ 마지막 5분은 작업을 마무리하는데 사용한다고 생각하고 아예 없는 시간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좋다. 어차피 작업하다보면 저기 저 시간대로 딱딱 작업이 마무리 되지 않으므로 이 5분은 있으나마나 해진다. 그래도 저장과 다 마무리하지 못한 작업을 위해 5분을 남겨둔다 생각하고 작업하자.




③ 작업 순서는 3→2→1 순서로 하는 것이 좋다.
→ 왜냐하면 1번은 25점, 2번은 35점, 3번은 40점 순으로 배점이 되어 있는데 (물론 가능한 사람도 있겠지만) 사실 90분 안에 모든 작업을 완벽하게 마무리 할 수는 없다. 따라서 1→2→3 순서대로 작업하다가 마지막 3번 문제에서 시간이 부족한 경우 다 마무리할 수 없게 되므로 1번과 2번 문제를 완벽하게 작업했다고 해도 점수는 25+35=60점. 합격 점수인 70점을 넘기진 못한다. 반대로 3→2→1 순서로 작업을 한다고 하면 35+40=75점이므로 합격할 확률이 높아진다. 물론 이것은 모든 작업을 감점없이 완벽히 수행했을 때 해당되는 이야기지만 그래도 조금이라도 합격 확률을 높이기 위해선 이 방법이 좋다.




아래의 그림과 같이 시험지에는 모든 색이 자세한 지정없이 쭉 나열되어 있기 때문에 저것을 보고 이게 대충 어떤 계열의 색인지 알 수 있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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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충 눈치가 있다면 색이 적혀있는 순서가 위
→아래, 왼쪽→아래 순이므로 적혀있다는 걸 알게 될 것이다. 하지만 하다못해 대충 이게 저 색보다 진하구나 연하구나 정도라도 알지 못한다면 색을 직접 입력해봐야 이게 어떤 색인지 알 수 있는데 
색이 많이 쓰인 경우라면 나처럼 멘붕을 겪게 될 것이다. (위 그림은 비교적 단순한 색이 쓰인 경우이다.)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니 이에 대한 해결방법의 일환으로 시험이 시작하면 문서의 기본 셋팅을 끝내고 본인이 편한 위치에 약 5mm의 작은 정사각형을 여러 개 만들어서(크기는 자유) 거기에 주어진 색의 값을 입력하여 미리 팔렛트처럼 만들어둔 후 나중에 스포이드로 찍어서 사용하는 방법이 있는 듯하다. 꽤나 유용한 방법이지 않을까 싶다. 진작에 알았으면 나에게도 도움이 되었을 것을 아쉽다.





⑤ 모든 작업을 완벽하게 하려고 하지 말아야 한다.
작업하다보면 시간이 정말 촉박해진다. 세세한 부분까지 100% 구현해 내기엔 시간이 부족하다. 물론 어느 정도는 원본과 비슷한 느낌이 나도록 비율과 위치 맞춤에 신경써야겠지만 컴퓨터그래픽스운용기능사처럼 모든 레이아웃을 완벽하게 맞출 필요는 없다. 세세한 디테일에 신경쓰다간 아예 문제 1개를 포기해야 할 경우가 생기므로 적당히 작업하고 넘어가는 관용을 베풀자.




⑥ 패턴을 넣는 경우에는 선의 테두리가 제대로 표현되었는지 확인하자.
몇 번 연습을 했다면 잘 알겠지만 패턴을 넣으면 도형의 선을 먹는다. 패턴을 넣고나면 꼭 [Ctrl + F]를 눌러 도형을 다시 한번 복사 후 면색을 없애고 선색만 남기어 선이 제대로 표현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






⑦ 클리핑 마스크를 적용시킬 때에는 클리핑 마스크를 적용시킬 맨 위에 오는 도형에 패스 선이 포함되어 있어서는 안된다.
예를 들어 나의 경우에는 3번 광고 디자인 문제를 연습할 때 책에 나와있는대로 항상 그라데이션을 넣는 것만 연습을  했다. 그런데 어제 GTQ 홈페이지에서 제공한 최신 기출문제를 확인해보니 메쉬툴로 다양한 위치에 색을 넣어야하는 문제가 최신 기출경향인 것 같아 메쉬툴 연습을 하고 잤는데 다행스럽게도 오늘 문제에서 배경부분을 그라데이션이 아닌 메쉬툴로 작업하라는 지정이 있었다. 3번의 모든 작업을 완료하고 클리핑 마스크를 씌우기 위해 맨 아래에 있는 메쉬툴을 적용시킨 배경 사각형을 클릭하여 복사하고 맨 위로 붙여넣어 클리핑 마스크를 적용시키려고 하는데 적용이 안되는 것이다!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 매우 당황했으나 작업을 하면서 뭐가 문제일까 끊임없이 고민한 끝에 혹시 메쉬툴 때문이 아닐까 생각했다. 결국 동일 사이즈의 사각형을 다시 만들고 정렬시켜 전체 선택 후 클리핑 마스크를 적용시키니 깔끔하게 성공!!!




⑧ 심볼의 경우 색을 바꾸는 Recolor Artwork 기능을 반드시 알고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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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공부한 책에는 이런 기능에 대해서 전혀 설명이 없었는데 시험보러 가기 전날 본 최신 기출문제에는 이런 문제가 있어서 인터넷으로 어떻게 작업하면 되는지 좀 알아보고 갔다. 설마 나올까 싶었는데 역시나. 아마 비단 이번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매번 빼놓지 않고 나오는 문제일 듯 싶다. 심볼 삽입 후 이 기능을 이용하면 심볼의 전체 컬러를 쉽게 바꿀 수 있다. 자세한 기능은 개인적으로 숙지하길.




⑨ 최소 30분마다 저장 후 감독관 컴퓨터로 답안 전송을 꼭 해두자.
→ 내 컴퓨터에 작업 후 저장 다 해놓고 마지막에 감독관 컴퓨터로 전송을 못하면 말짱 황이다. 감독관 컴퓨터로의 답안 전송은 횟수제한 없이 언제나 아무때나 할 수 있으므로 적어도 30분에 한번씩 전송해서 꼭 덮어쓰기를 하도록 하자. 몇 번 덮어쓰기를 하던 맨 마지막에 덮어쓰기한 파일 상태로 답안이 제출된다. 오늘 어떤 수험자처럼 촉박하게 시험 끝나기 1분 전에 몰아서 하려다가 프로그램 에러로 인해 전송이 안되는 상태가 발생할 수도 있다. 감독관의 말에 따라 전송하라고 할 때 꼭 미리 전송해 두자.




⑩ 저장[Ctrl + S]은 그거슨 진리. 
→ 두 말하면 입 아프다. 더이상 언급하지 않겠다.
 


⑪ 마지막으로 당부의 말을 하자면 책(대비서)만 너무 믿지 말고 GTQ 홈페이지에 가면 다운 받을 수 있는 지난 회차 기출문제(A/B형)를 최소 한번은 풀어보고 가기를 추천한다.

 

 

 

 오늘 시험보면서 내가 당황하면서 깨닫고 알게된 모든 정보의 집약체!!! 이보다 더 자세할 순 없다! 이 이외의 작업은 어떤 기능이 어디에 있는지 본인이 미리 숙지하고 알아서 최대한 빠르게 작업해야하는 부분이기에 생략. 결과적으로 내가 합격할 것 같냐고 묻는다면 합격할 것 같다. 1번 작업은 마지막에 작업하느라 시간이 부족해서 모양이나 색이 엉망이어서 높은 점수는 못받을 것 같고 2번도 Arial Bold체 적용을 못시켰기 때문에 어느 정도 감점이 예상된다.(그러고보니 1번 문제에서도 Arial Bold체를 적용시키는 문제가 있었는데 추가 감점 요인이 되겠구나ㅠ) 3번은 심볼에 들어간 3가지 도형 중 하나의 도형을 완벽하게 구현하지 못해서 거기서 감점이 있을 것 같다. 결국 GTQ처럼 90점대의 높은 점수는 아닐 것 같고 한 70점대 후반 점수쯤으로 합격할 듯. 합격 발표일은 2016년 1월 15일 금요일! 내가 한국을 떠나는 날이다. 그나마 다행인 건 밤 비행기이기 때문에 떠나기 전에 내가 떨어졌을지 합격했을지 정도는 알 수 있다는 거? 합격 여부 포스팅은 아일랜드에 도착해서나 쓸 수 있겠구나. 그럼 그때를 기약하며 굿바이. 이로서 내 안식년 2015년도의 자기개발은 모두 끝이다.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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