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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의 마법사 일곱살꼬마
8. 유럽살이 필수품 USB 충전식 듀렉스 LED 스탠드 ULS-C100 사용후기 본문
8. 유럽살이 필수품
USB 충전식
듀렉스 LED 스탠드
ULS-C100 사용후기
*** 피 같은 내 돈 주고 산 후기로 절대 그 어느 곳으로부터도 협찬이나 금전적 도움을 받지 않았으며 100% 제 주관적인 후기로 살까말까 망설이던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작성했습니다.
대부분 밝은 백색의 형광등을 사용하는 우리나라와는 달리 유럽은 실내에서도 우리가 화장실에서나 쓸 법한 주황색의 전구를 사용한다. 내가 듣기론 이 제품이 더 전기효율이 좋아 전기세 절감에 큰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 밝은 백색등에 눈이 익숙한 우리에게 유럽 집의 실내는 불을 켜도 어두운 느낌이 사실상 많이 든다. 하지만 처음에만 좀 불편할 뿐이지 금방 익숙해지긴하는데 밥을 먹고 생활하기에 큰 불편함이 없긴하다. 그래도 나에게 도~저히 적응이 안될 때가 몇 번 있었는데 그건 바로 화장할 때랑 책을 볼 때! 이 주황색 불빛이 말이지... 이게 참 묘한데 ㅋㅋ 이 불빛 아래에서 화장을 하다보면 왠지 내 얼글이 평소보다 더 예뻐보이는 것 같고 화장도 오늘따라 매우 만족스럽게 잘 먹은 것 같이 보이는데 그렇게 기분좋게 집을 나서면 완전 낭패다. 밖에 나가서 거울을 보면 완전 대 깜놀!!! 내가 언제 화장을 이렇게 진하게 했지 싶을 정도로 얼굴이 무대분장 수준으로 변해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여자들은 꼭 주의해야한다! 그런데 여기서 슬픈 한 가지 사실. 무대분장 수준으로 메이크업을 한 나보다 쌩얼로 돌아다니는 외국인들의 이목구비가 워낙 크고 입체적이라 한 순간에 나만 쭈구리가 된다는 것이다. 그나마 이정도로 메이크업을 했기에 커버가 되어서 얼굴을 들고 다니지 화장도 안하고 나왔으면 흑흑. 아, 얼굴이 평면적이어 슬픈 동양인이여...
그래도 화장은 뭐 그렇다고 치자. 근데 공부할 때는 가뜩이나 라섹수술 이후 눈이 침침한데 불빛도 어둡지 색도 주황색이지 난 집중이 잘 안되더라. 그래서 유학생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저렴하게 한국 제품의 LED 스탠드를 구매했는데 왠 걸! 이거야 이거! 버튼도 터치식이라 켜고 끌때 조용하고 밝기조절도 5단계나 되는 제품이어서 룸메가 일찍 자고 나 혼자 깨어있을 때 사용하기도 좋아 결과적으로 나는 공부할 때 사용하지 않고 침대옆에 두고 사용했지만 내가 중고거래로 구매한 제품 중 진짜 잘 샀다는 생각이 드는 몇 가지 안되는 제품 중 하나가 되었다. 그런데 문제는 이 LED 스탠드가 중고물품으로 잘 나오지 않는다. 대부분의 제품이 현지에서 산 이케아 제품으로 전구도 당연히 주황색ㅜ 현지에서 내가 중고물품으로 또 적절한 제품을 구매할 수 있을 거란 보장이 없는지라 결국 지르기로 결정! 그래서 알아본 제품의 조건은 다음과 같다.
★나의 스탠드 선택 기준★ ① 불빛이 밝은 백색인 LED 전구를 사용하는 제품일 것. ② 빛의 밝기는 공부하는데 필요하다고 하는 최소 밝기인 700lux 이상일 것. ③ 무게는 캐리어에 넣어서 운반해야하므로 최대한 가벼운 제품일 것. ④ 기왕이면 밝기조절이 가능한 제품일 것. |
이와같은 조건을 만족시킨 내가 구입한 제품은 USB 충전식 듀렉스 LED 스탠드(ULS-C100)이다! 구매는 쇼핑을 뚝딱해치울 수 있는 소셜커머스에서 단돈 9,800원에!!!! 내가 산 스탠드는 콘센트 불포함 USB 충전식 제품이어서 USB선을 꽂아서 충전하는 핸드폰 충전기같은 콘센트가 필요했는데 어차피 듀얼 충전기 콘센트를 구입하려고 했던지라 스탠드+듀얼충전기를 포함해서 19,800원(무료배송), 페이코 가입 후 모든 구매내역 중 최초구매를 하는 이용자에게 발급되는 만 원 할인 쿠폰을 제공받아 단돈 9,800원에!!!! 구입했다!!! 이런 현명한 소비자를 봤나!!!! 하하하하하. 그런데 상자가 왔는데 너무 작아 당황;; 너무 가벼워 당황;;; 그게 얼마나 작냐면
요만큼 작다. 그래. 우리집 고양이가 큰 것도 없지않아 있어. 그런데 잘 봐봐. 쌍화탕 병이 저정도 사이즈인데 미니 가습기와 스탠드가 저정도 사이즈라니까! 무게가 135g 밖에 안한다고 듣긴 들었지만 이렇게 작은 줄은 몰랐다.
하지만 작다고 무시하면 안된다. 비록 제조는 차이나지만 국내 KC인증도 받았단다. 사실 나는 KC가 뭔지 모르겠다. 나는 지금까지 KS마크 밖에 몰랐는데 일단 국내에서 인증을 받았다니까 음 그렇구나 할 뿐.
클릭시 큰 원본 사이즈로 볼 수 있음 / 출처 : 티몬
박스 외관에 표시되어 있는 중국어 및 영어로 표기되어 있는 제품 스펙이다. 중국어를 모르니까 제품 판매자가 게시한 페이지에서 제품 스펙을 가져왔다. 아 중국어를 진짜 배우긴 배워야겠는데 요즘 내가 중국어를 못한다는 사실이 너무 슬프고 아쉽고 그러하다. 그렇다. 그래서 나는 아일랜드에 가서 중국어 공부를 할 것이다. 언젠가 이 박스에 적혀있는 모든 중국어를 이해할 수 있도록.
이미지 출처 : 티몬
내가 바로 이 상세페이지 광고를 보고 이 제품을 구매하기로 결심했지. 전구 20개를 사용한 최대밝기 1300lux의 LED 전등! 이 제품과 비교해가며 끝까지 어떤 것을 살까 고민했던 다른 스탠드는 18개의 LED 전구를 사용한 최대밝기 350lux의 제품이어서 포기했다. 350lux면... 켰는지 껐는지 확인도 안될 듯. 그리고 터치식 버튼으로 구성된 3단 밝기 조절도 가능하다는 사실! 확실히 터치 감지가 비싼 스탠드의 그것만큼 예민하고 그렇진 않은데 터치하면 켜지고 꺼지고 하는데 문제는 전혀 없음. 마지막으로 스탠드 목을 자유자재로 휠 수 있어서 매우 편함.
또 리튬 충전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어 무선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500회 이상 충전 및 사용이 가능하다는데 그럼 500회 이상 사용시에는 출력이 떨어지는 거 아니냐? 그렇겠지. 떨어지겠지. 핸드폰 배터리도 오래 쓰면 순식간에 배터리 닳듯이 말이다. 근데 어차피 나는 이걸 무선으로 사용할 생각은 없기 때문에 이 부분에 그렇게 비중을 두지 않아서 그냥 구매했다.
그리고 또 충전을 하게 되면 요렇게 충전 램프가 있어서 충전이 되고 있는지 어떤지 확인할 수가 있다. 이런 디테일이 사실 별거 아니지만 없으면 또 얼마나 불편한지 모른다. 원래 모든 물건의 가치는 이런 사소한 디테일에서 나오는 것이다. LED 스탠드 치고 매우 저렴한 가격의 제품인데 기능과 성능은 왠만한 고가형 스탠드와 맞먹는다. 음, 매우 만족스러워.
실제 제품의 사이즈가 얼마나 작은지 조금 더 쉽게 알 수 있도록 내 손을 기준으로 사진을 좀 찍어봤는데 괜히 찍었나 싶기도 하다. BUT 기왕 찍었으니 올린다. 원래 손이라는 게 사람마다 크기가 다 다르기 때문에 객관적으로 비교할 수는 없겠지만 그냥 내가 말하고 싶었던 건 일반적인 여성의 손과 비교했을 때에도 이정도로 작다는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불빛을 켰을 때 3단계 밝기비교! 사실 이게 사진상으로 뚜렷하게 또 어느정도 밝기인지 확인하기가 힘들어서 좀 애매한데... 그래도 안찍는 것보단 낫겠지 싶어서 찍어봤다. 모든 사진은 똑같은 값으로 보정을 했으며 사진을 찍기 위해 우리집에서 낮동안 가장 어두운 뒷방에 들어가서 촬영했다.
꺼짐
1단계 켜짐
2단계 켜짐
3단계 켜짐
마지막 단계인 3단계는 가장 밝은 단계로 내가 봤을 때 일반적인 스탠드의 밝기와 비슷한 것 같다. 다만 아까 내 손가락과 비교한 전등 갓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갓 자체가 매우 작으므로 밝아지는 범위가 그렇게 넓지 않다는 사실을 알아두면 좋을 것 같다. 음, 개인적으론 침대 옆에 두고 자기 전에 누워서 잠깐 책을 읽는다던지 핸드폰을 할 때 사용하는 취침용으로 사용해도 괜찮을 것 같고. 원래 목적대로 공부할 때 사용해도 괜찮을 것 같기도 하다. 단돈 9,800원짜리 제품 치고는 매우 알차다고 생각되는데 남들이 보기에 어떨지 모르겠다. 어차피 내가 사용할 것이고 내 마음에 드니 나는 오늘도 매우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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