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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19/12 (6)
KC의 마법사 일곱살꼬마
여권사진 찍는거야 뭐 돈과 사진 찍으러 갈 시간, 사진 찾으러 갈 시간만 있음 어려운거 아니니까 간단하게 포스팅하려하고 한다. 참고로 미국용 여권사진과 우리나라용 여권사진의 규격이 다른데, 당연히 미국비자를 위한 사진이므로 미국용 여권사진 규격(2"*2", 51mm*51mm)으로 촬영 및 프린트를 해야한다. 사진관 아저씨한테 말씀드리면 알아서 잘 해주심 ㅋ 그리고 추후에 비자 인터뷰를 위해 문서를 작성할 시에 파일이 필요하므로 꼭 이메일을 통해서 사진 파일을 받는 것도 잊지 말 것! 우리동네는 미국비자용 여권사진 4장 찍는데 2만 원, 사진찍고 다시 찾으러 가는데 2시간 걸렸다. 이메일로 파일 받는 것은 당일날 바로 처리됨. 역시 이런 일처리는 진짜 대한민국이 짱이야!!! 그리고 사진 뒷면에 꼭 이름..
이건 수혜자(Beneficiary)인 우리가 작성할 필요는 없고 청원자(Petitioner)인 미시민권자가 작성하는 서류인데 이걸 서류 접수할 때 신청하면 신청비는 $0. 추후에 신청하고 싶다고 해도 신청 할 수 없음. 나중에 케이스가 진행될 때 문자(당연히 미국내 번호로 전달받게 된다)나 이메일로 진행상황을 전달받고 싶다는 신청서라고 한다. 신청서 폼은 다음의 웹사이트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언제나 그렇듯 폼은 언제나 웹사이트에서 최신 업데이트된 폼이 맞는지, 유효기간에 맞는 폼이 맞는지 더블체크! https://www.uscis.gov/i-129f I-129F, Petition for Alien Fiancé(e) Use this to petition to bring your fiancé(e)..
이건 K1비자로 입국하여 90일 이내에 반드시 결혼을 진행할 것을 약속한다는... 굳이 우리나라 말로 풀자면 "결혼의향 진술서" 정도로 생각하면 되겠다. 이 문서의 명칭도 준비하는 사람마다 다르게 정리하므로 굳이 나와 똑같이 할 필욘 없으나, 타이틀을 한번 정했으면 그 타이틀을 커버레터에도 동일하게 작성하여 담당자에게 혼선을 주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겠다. 이 문서는 같은 내용으로 미시민권자인 약혼자 1부, 초청을 받는 나 1부 이렇게 총 2부를 작성하고 작성날짜와 이름, 싸인을 반드시 빠뜨리지 않고 해야한다. 검색해보면 각각 1부씩 하지 않고 1장에 두 사람의 이름과 서명을 해서 보내도 딱히 이것 때문에 빠꾸먹거나 하지 않았던 것 같던데 참고하기를. 이것 역시도 따로 정해진 양식은 없으니 구글링하여..
일단 커버레터(Cover Letter)가 뭔가 하면.. 메일을 보낼 때 보내고자 하는 내용을 상대방이 파악하기 쉽도록 격식을 차려 깔끔하게 적는 것으로 일종의 고정된 양식이 있다. 근데 커버레터는 사실 K1비자 준비시 반드시 제출해야하는 것은 아니다. But 비자 준비를 시작한 이상 잘 알겠지만 수십 장이 넘어가는 서류를 아무런 안내 가이드없이 보내버리면 당연히 받는 사람이 이게 도대체 뭔지 어디에 뭐가 있는지 찾아보고 확인하는데 시간이 걸릴 것인 아닌가? 또 비자를 신청하는 청원자의 입장에서 담당자에게 잘 보여서 나쁠 건 없으므로 거의 대부분 이 커버레터를 준비한다고 생각하면 되겠다. 커버레터는 대~~충의 고정된 양식이 있지만 반드시 이게 맞다!!! 라는 폼은 없으므로 구글링을 해보면 아주 손쉽..
요즘 일을 하면서 느낀 건... '아... 아무리 내 몸이 피곤하고 발과 허리가 두쪽으로 쪼개지는 것 같아도 빨리 이 프로세스를 진행해야겠구나...! 그래야 하루라도 빨리 벗어날 수 있으니' 그래서 오늘 데이오프(Day off)에는 내 한 몸 불태워 Evidence of meeting 즉, 우리 만남의 증거자료를 정리했다. 근데 이게 참 우습다. 우리 연애가 진실하다는 증거를 모아서 정리해서 보여줘야 한다는 것이... 막말로 내가 미국에 살지 못해서 환장한 사람도 아니고 어쩌다 만난 사람이 미국인일 뿐인데 이런 것까지 이렇게 해야하나 하는 현타가 와서 잠시 머리가 아파왔지만 내일 출근할 생각에 다시 이 한몸을 불태웠다🔥🔥🔥🔥🔥🔥 원래대로라면 디자이너의 혼을 불태워서 깔끔하게 정리하고 싶었는데 ..
사실 지금 남친과의 결혼이야기는 너무나도 순조롭고 또 그 누구보다도 빠르게(!) 이야기가 이미 나왔었고... 나는 그걸 걍 코웃음치며 귓등으로 들었을 뿐이었다. 왜냐면... 그냥 내 스스로도 너무 터무니없는 이야기로 밖에 생각되지 않았기 때문에. 네가 나에 대해서 뭘 안다고 벌써부터 결혼이야? ㅎㅎㅎㅎ 어이가 없네?! 남친도 나도 사실 그렇게 적은 나이는 아닌지라 이런 이야기가 오가는 건 뭐 그렇게 부담스럽게 느끼지 않았다. 솔직히 연애 오래 해보니까(전남친 4년, 전전남친 5년, 그 외 Extra 남친들 가장 짧은 연애 2년 등등) 오래 사귄다고 능사도 아니고... 또 서로 부모님께 인사까지해도 결혼한다는 보장도 없는지라 그래 일단 한번 만나나보자는 마음으로 시작된지 벌써 1년. 그리고 나는 웃기게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