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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의 마법사 일곱살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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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w or Never]/살까말까고민될땐지르자

14. 영어로 뭐라고 하지? 후라이팬 정리대

일곱살꼬마 2016. 1. 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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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영어로 뭐라고 하지?

후라이팬 정리대


*** 피 같은 내 돈 주고 산 후기로 절대 그 어느 곳으로부터도 협찬이나 금전적 도움을 받지 않았으며 100% 제 주관적인 후기로 살까말까 망설이던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작성했습니다.


 지난 번의 옷걸이집게봉에 이어서 이번에 구매한 제품은 바로 후라이팬 정리대! 사실 이걸 살 필요가 있을까 고민을 거듭했는데 있으면 편리하고 없으면 구매할 때 영어로 뭐라고 말해야할지 모르겠어서 그냥 샀다. 어차피 가방을 1개 추가하기로 했으니 요거 무거워봤자 얼마나 무겁겠냐고 그냥 지름 ㅋ 없으면 불편하니 눈 딱 감았다! 살까 말까 고민될 땐 고민말고 질렐루야!!!

 

 

 

 


(사진 출처 : 다이소몰)


 말 그대로 후라이팬을 정리할 때 굉장히 유용한 요 제품은 위 사진처럼 여러 개의 후라이팬과 웍 등을 정리할 때 편리하다. 서울에서 자취할 때 구매해서 사용했었는데 이번에 가져가려고 찾아봤더니 어느샌가 엄마가 그걸 사용하고 있었음 ㅋ 이미 사용중인거 뺏을 수도 없는 노릇이고 해서 가장 저렴한 제품으로 구매했다. 가격은 8,900원.




 


 안그래도 옷걸이집게봉 포스팅을 위해 사진찍고 혼자 쇼하고 있었는데 바로 택배 오심 ㅋ 생각했던 것보다 가벼워서 다행이었다. 예전에 샀던 제품은 오메 묵직한데?? 싶은 느낌이었는데 요 제품은 보기보다 가벼웠다. 무게를 재보려고 했는데 귀찮음에 실패. 뽁뽁이로 다 싸고 가방에 넣은 다음 가방 째로 무게를 재봤는데 큰 차이가 없었던 것으로 보아 1~2kg 정도 나가는 것으로 추정.

 





 제품의 조립은 요렇게 저 부분이 위로 가게 한 다음 내가 꽂고 싶은 곳에 꽂아서 높이를 조정하면 된다. 내가 구매한 제품은 총 5단 제품으로 다 끼워서 5단으로 사용해도 되고 집에 있는 후라이팬이나 웍의 높이에 따라 4단이나 3단으로 조정해서 사용해도 된다. 물론 후라이팬 이외에도 냄비 등을 정리하는 용도로 사용이 가능하다.

 





 맨 마지막에 끼워야 하는 판은 꽂는 부분이 굽어져있지 않고 평평하게 일자로 되어 있다. 그걸 맨 마지막 칸(구멍)에 끼우고 U자 봉의 바닥에 있는 십자 나사를 돌려 꽉 조이면 흔들리거나 기울어지지 않고 똑바로 무게를 버틴다고 한다. 나는 지금 당장 사용할 것이 아니라서 조이지 않고 대충 끼워서 사진만 끼웠다.


 요거이 참 별거 아니지만 작년에 아일랜드 생활하면서 얼마나 얼마나 생각이 나던지ㅠ 같이 사는 플랫들이 싱크대 밑에 채 마르지도 않은 후라이팬을 넣는 걸 보면서 혼자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았는지 모른다. 사용하려고 보면 그 얼룩으로 인해 판이 얼룩덜룩해서 매번 새로 닦에서 사용하고 집어넣고 넣을 곳도 없어서 온갖 냄비들과 난리가 나 있는 문을 열기 겁나는 싱크대... 하지만 아일랜드 살면서 다행히 바퀴벌레는 한번도 못본 듯. 아무튼 그 고민도 요 후라이팬 정리대 하나로 끗! 이거 말고도 보풀제거기, 주방용 비닐장갑, 스프레이 통 구멍뚫는 거(집에서 고기 궈먹고나서 다 쓴 부탄가스 버릴 때 사용) 등등 아주 사소하고 영어로 말하기 애매한 것들을 같이 구매했는데 이후에 찬찬히 사용하면서 사용후기를 적어보도록 하겠음.



제 블로그의 모든 글과 사진은 무단도용 금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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