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 워킹홀리데이] 2. 은행 예금 잔고 증명서 준비하기

2015 하반기

아일랜드 워킹홀리데이 준비하기

- 2. 은행 예금 잔고 증명서 준비하기

 은행 예금 잔고 증명서 발급은 1일이면 금방 이루어진다. 발급신청 또한 은행에 가서 대기표를 뽑고 기다리다가 내 순서가 되면 은행직원분께 가서 잔고 증명서 영문으로 유로화로 뽑고 싶어요 라고 말하면 그걸로 끝. 하지만 아래 공지사항에 표기된 것과 같이 유로화 1,500유로 이상 즉 지금 환율로는 약 200만원 상당의 돈이 필요하다는 사실.

 또 중요한 것이 접수일(올해의 경우 9월 21~25일)로부터 1개월 이내에 발급을 받아야한다는 점이다. 어차피 접수 공고가 난 시점부터 잔고 증명서를 신청하게 되면 이미 1개월 이내에 발급받는 셈이 되므로 지금 신청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 잔고 증명서 신청시 금액도 1,500유로니까 200만원이면 되겠지? 하고 아슬아슬하게 신청하지말고 50만원 정도 여유돈을 더 넣어 증명을 하는 것이 좋다. 환율의 변동에 따라 200만원이 1,500유로가 넘을 수도 부족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은행에서 기다리는 시간이 오래 걸려서 번거로울 뿐이지 발급자체는 오래걸리지도 어려운 편도 아니므로 이것도 쉽게 준비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참고로 농협의 경우 잔고 증명서 발급 비용이 2천원이 들었다.

 다만 농협계좌의 경우, 내가 어떤 지점에서 계좌를 오픈했느냐에 따라 잔고 증명서를 아무 지점에서나 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는 사실을 염두해 두어야 한다. 다행히 나의 경우 중앙지점에서 오픈한 계좌가 아니었기 때문에 은행에 다시 가야하는 번거로움없이 그 자리에서 뗄 수 있었지만 중앙지점에서 오픈한 계좌의 경우에는 꼭 그 지점에 가야지 잔고 증명서를 신청하고 뗄 수 있다. 이런 번거로움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농협이 아닌 기타 다른 은행에서 잔고 증명서를 준비하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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