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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의 마법사 일곱살꼬마

20151127 2015년 제 5회 웹디자인기능사 실기 시험 후기 본문

[자격증 준비]/웹디자인기능사[완료]

20151127 2015년 제 5회 웹디자인기능사 실기 시험 후기

일곱살꼬마 2015. 11. 27.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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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27 2015년 제 5회

웹디자인기능사

실기 시험 후기

 

 웹디자인기능사 실기 시험이 끝난지 2시간 밖에 안지난 지금 바로 쓰는 아주 따끈따끈한 웹디자인기능사 실기 시험 후기! 웹디자인기능사 시험은 컴퓨터그래픽스운용기능사처럼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치뤄졌다. 입실 시간도 마찬가지로 오전 8시 30분까지. 어제 대전에 눈이 내린지라 오늘 아침에는 기운도 낮고 도로가 얼어서 혹시나 시간이 오래걸릴까 집을 일찍 나섰는데 다행히 그 주변 병원에서 엄마가 종합검진을 받는 관계로 편하게 아빠차를 타고 고고. 

 

 

 

 

 

아 바.. 반갑다 한국산업인력공단아.

혹시 위치를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친절한 지도 첨부.

 

 

 

주소 : 대전 중구 문화1동 165 대전한국산업인력공단

 

 

 

 입실시간 15분 전쯤 도착했는데도 이미 교실 안에는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아, 두근두근. 사실 나는 무슨 똥배짱이었는지 모르겠으나 이번 웹디자인기능사 실기 시험 준비는 하나도 하지 않았다. 굳이 핑계를 대자면 동생이 손목이 부러져 뼈이식 수술을 받아야했는데 그나마 집에서 놀고 있는 내가 병원에서 먹고 자며 동생의 병수발을 들어줘야 했으며 국가기간전략산업으로 웹디 수업을 들을 때 그나마 드림위버, 플래시, 포토샵, 일러스트를 다뤄봤기 때문에 좀 믿고 까분 면도 솔직히 없지 않아 있었다. 그래도 중고로 산 이기적인 웹디자인기능사 실기책을 좀 보면서 틈틈히 어떤 순서로 작업을 해야하는지 보기는 봤다. 문제는 눈에 하나도 안들어와서 그렇지.

 

 

 

 

시험장은 한국인력산업공단 대전지사 지하 1층의 컴퓨실. 지난 번 컴퓨터그래픽스운용기능사 실기 시험을 친 장소와 동일했다. 다만 인원은 그 때의 절반정도? 자리에 앉아 잠시 대기를 하다가 부르는 순서대로 나갔더니 내 등번호(자리번호)는 3번. 바로 감독관 앞자리였는데 사실 그건 그렇게 부담스럽지 않았다. 그런데 프로그램이 제대로 열리는지 확인할 때 마우스 왼쪽버튼이 좀 말썽이더니 그대로 참고 그 자리에서 하려고 했지만 결국 너무 신경쓰여서 자리를 바꿨다. 그러다보니 맨 마지막 자리로 배치됨.

 

 시험시간은 컴퓨터그래픽스운용기능사와 동일. 작업시간 4시간, 작업파일 총 용량은 1.44MB가 넘으면 안됨. 감독관의 시험 전 유의사항에 대해 듣고 시험지를 받아보니 읭? 이거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쉬워서 놀램. 플래시 파일을 열어봤더니 비교적 단순하고 쉬워서 또 놀램. 내가 틈틈히 본 이기적인 웹디자인기능사 실기 책은 2014년 판이었는데 그 책에 실려있는 기출문제나 예제문제 파일보다 훨씬 쉬운 난이도였다. 다만 이 또한 내가 책으로 공부하고 미리 알고 갔던 내용과 다른 부분이 있어서 이번에도 독학으로 준비하는 나같은 사람을 위해 알짜배기 팁을 정리하겠다. 

 

 

 
* 꼭 알고 가야할 웹디자인기능사 실기 시험 정보!!!


본 정보는 대전의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험을 볼 때에만 적용되는 정보일 수 있음.


① 컴퓨터그래픽스운용기능사와 달리 시험보는 도중 화장실 출입이 자유로웠다.
→ 아마도 시험 전 휴대폰을 모두 제출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② 파일은 바탕화면에 내 등번호(수험번호가 아님, 8시 30분 전에 입실하면 자리를 배치해주는데 그 배치된 좌석의 번호가 내 번호가 된다.)로 된 폴더를 생성하고 그 안에 저장해야한다.
이 폴더 안에는 감독관에게 제출하기위한 파일 즉, 웹 브라우저로 확인했을 때 필요한 파일들만 넣어야 한다. 쉽게 서버(FTP)에 올려야 하는 파일들만 제출한다고 생각하면 되겠다. 따라서 HTML(index.html), CSS(style.css), SWF 파일(플래시 재생파일/***.swf), Image 폴더(홈페이지 구축에 필요한 이미지 파일), JS 폴더(HTML에서 플래시 파일 재생시 필요한 액션스크립트 파일)만 저장해야하며 액션 스크립트 파일 및 폴더는 드림위버에서 플래시 파일을 넣고 웹 브라우저로 미리보기를 하면 자동으로 생성되는 파일이다. 이때 폴더 크기는 1.44MB를 넘으면 안된다.


③ 시험 입실은 8시 30분부터 시험 개시는 9시부터이다.
→ 시험은 수십 명의 사람이 다함께 같은 자리에서 보기 때문에 입실 시간을 꼭 지켜서 시험장에 도착하도록 한다. 이후 모든 수험자가 착석하면 시험 진행방식에 대해 설명을 해주는데 이 설명이 매우 중요하고 많으므로 주의해서 듣도록 한다. 


④ 작업지시서(시험지)에는 페이지 가로 너비 사이즈만 지정되어 나올 뿐 세로 사이즈는 본인이 알아서 작업해야 한다. 플래시 파일의 사이즈 또한 나오지 않는다.
→ 시험보러 가기전에 나도 웹 검색을 통하여 컴퓨터그래픽스운용기능사처럼 비율을 완벽하게 작업해야하는 줄 알고 세로길이를 구하는 공식이나 방법에 대해서 외우고 들어갔으나 막상 계산에 보니 맞지 않아서 때려침. 그래서 캡쳐한 플래시 파일의 가로세로 사이즈를 기준으로 눈대중으로 작업지시서에 나와있는 비율을 맞춰서 나머지 디자인을 완성했다.


⑤ 일러스트로 작업해야하는 로고작업은 포함되지 않았다.
→ 주어진 이미지 자료 중 이미 로고가 들어가있는 이미지가 있어서 일러스트 작업은 필요하지 않았다.(본 회차에서만 적용되는 문제 형식이었을 수도 있으므로 참고만 하길.)


⑥ 드림위버 작업시 저장할 때 반드시 title 명을 입력하도록 한다. 
→ 가끔 작업지시서의 파일명과 웹 문서 파일명(웹 브라우저로 확인했을 때 상단의 제목표시줄에 나오는 부분)이 다를 경우가 있으니 반드시 확인 후 까먹지 말고 입력해야한다. 이 부분에만 배점이 10점이라고 한다.


 모든 작업을 마무리한 후 파일을 저장하고 손을 들면 감독관이 자리로 와서 바탕화면에 있는 내 번호 폴더의 크기를 확인한다. 이후 감독관이 네트워크를 연결하여 내 번호가 적힌 폴더를 감독관 컴퓨터로 가져간다. 이후엔 수정이 불가능하다.
→ 이때 폴더 사이즈가 1.44MB를 넘으면 실격이므로 감독관을 부르기 전 반드시 크기 확인이 필요하다. 작업한 PSD 파일, FLA 파일, AI 파일은 폴더 안에 넣지 않아도 된다.


 모든 어도비 프로그램은 CS3 한글버전이었다.
→ 시험 전 내가 사용해야하는 프로그램을 열어 프로그램 사용에 문제가 없는지 확인하는 것은 필수이다.


⑨ 저장(Ctrl+S)은 생명이다.
→ 특히 플래시 작업을 할 때에는 플래시 프로그램이 멈추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므로 플래시 작업할 때에는 꼭 플래시 프로그램만 켜놓고 작업하도록 하자. 그 외에 포토샵+드림위버 동시 작업은 버벅임 없이 매끄럽게 잘 작동했다.

 

 
 

 이번에 내가 본 제 5회 웹디자인기능사 실기 시험의 문제는 조선궁궐에 관한 내용이었다. 비교적 간단한 플래시 움직임에 레이아웃, 내용도 별로 없었고(게다가 그 내용도 메모장에 적혀있으니 복붙만 하면 된다) 생각했던 로고작업(일러스트작업)이 빠져서 마음은 한결 가벼웠다. 그럼 그렇다고 내가 100% 작업을 다 완료하고 나왔느냐? 하하하하. 그건 아니지. 플래시가 진짜 쉽고 단순한 작업이었는데 분명히 어떻게 하면 되는지 내가 다 아는 작업 내용이었는데 말이지... 막상 내가 하려니 안되는 것이다! 그래도 아예 작업을 안하면 실격처리가 되니 비슷하게나마 작업을 하면 아예 작업을 하지 않은 것보단 점수가 1점이라도 더 나올테니 아쉬운대로 그냥 마무리했다. 아 몰라 몰라 몰라. 설마하니 플래시에서 감점이 40점이나 나오겠어?! 그 외에 다른 부분은 이미지 편집부터 임시링크걸기, 레이아웃 여백까지 매우 완벽하게 마무리했으므로 시험을 마무리하고 나오면서 생각했다. 난 합격이다.

 

 컴퓨터그래픽스운용기능사와 웹디자인기능사 필기/실기 시험을 모두 독학으로 친 내가 비교해봤을 때 웹디자인기능사가 필기나 실기 시험 면에서 모두 훨씬 난이도가 쉬운 편이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 또한 HTML 문서가 뭔지 CSS 스타일 파일이 뭔지 아무것도 모르는 백지상태의 사람이라면 글쎄 그 난이도는 비슷비슷하게 느꼈을지도 모르겠다. 그나마 나의 경우 독학으로 준비했다고 해도 국기기간전략산업 웹디자인 코스를 수료했고 중고등학교때에도 혼자 태그써가며 개인 홈페이지도 만들어서 운영하고 했던 경험이 있어서 기본지식이 기본이상은 있는 편이었으므로 디자인 비전공자라고 해도 웹디자인기능사 시험이 더 쉽게 느껴졌을 수도 있겠다. 앞으로도 나와같이 비전공자이면서 시험을 준비하는 사람이 있다면 결코 게을리하지말고 꾸준히 하루에 1시간씩이라도 공부하면서 준비하기를 충고한다. 시험이 아무리 쉽고 예전보다 쉬워졌다고 해도 남들 블로그 후기대로 일주일만에 벼락치기해서 따기에는 확실히 무리가 있다. 물론 실기 기출문제하나 풀지않고 시험을 친 내가 건방지게 충고할 만한 내용은 아니지만 그래도 난 합격할 것이니 이렇게 내 자랑으로 웹디자인기능사 실기 시험 후기를 마무리하겠다. 하하하하. 그럼 12월 11일 날 합격후기로 다시 찾아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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