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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나라 무료 온라인 강의 인디자인 CS6 수강 후기

일곱살꼬마 2016. 4. 4. 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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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나라 무료 온라인 강의

인디자인 CS6 수강 후기


 토요일, 일요일 이틀에 걸쳐 배움나라의 인디자인 CS6 강의만 열심히 수강하여 드디어 수강을 모두 완료했다. 배움나라의 강좌는 중간평가/종합평가라는 것이 있어서 아직 완벽하게 수강을 완료했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일단 인터넷에 게재된 모든 강의는 수강을 완료한 상태. 이 여운이 식어서 나의 기억이 왜곡하기전에 얼른 해당 강의에 대한 후기를 적어보려고 한다.


 




 일단 배움나라는 경기도 홈런과 다르게 매달 1일~20일 사이에만 수강신청이 가능하고 21~말일까지는 수강신청을 해도 다음 달로 예약만 될 뿐 수강을 할 수가 없다. 이곳도 홈런과 마찬가지로 전체 과정의 80%를 이수하면 수료증을 발급받을 수 있는데 홈런과 다르게 중간평가/종합평가라는 일종의 중간고사/기말고사 개념이 매달마다 있는 듯하다. 학습진도율만으로도 이미 전체 과정의 80%를 이수한 것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수료증을 신청한다면 지금도 충분히 가능하지만 중간평가는 5일에, 종합평가는 16일에 진행하므로 수료증은 이 시험들을 전부 쳐본 다음에 신청하려고 한다. 어떤 식으로 시험을 치는지 궁금할 따름. 그건 나중에 이달말쯤 한꺼번에 포스팅을 한번 해볼 생각.






인디자인 CS6 커리큘럼


 로 위 이미지가 이 과정의 커리큘럼인데 사실 난 이걸 보고 너무 기대를 했나... 강의는 좀 실망스러웠다. 바로 이 전에 수강했던 경기도 홈런 무료 온라인 강의 편집디자인 인디자인 CC 조교연 강사 온라인 강좌(수강 후기를 보고 싶으면 클릭!)가 내용이 생각보다 알찼고 인디자인 사용시 꼭 알아야 하는 기본 기능에 대해서 잘 알려줬기 때문에 이제는 어느정도 실무 연습을 해보고 싶다고 생각했었다. 그러다가 배움나라의 이 커리큘럼을 보고 완전 딱이다! 나에게 필요한 기본 실무 연습을 인디자인 버전은 낮지만 이 강의를 통해서 명함, 광고지(단면/양면), 앨범 등을 만들어보며 연습을 할 수 있겠구나 하고 생각을 했었는데 음... 결론만 말하자면 내가 너무 기대를 했던 것 같다.


 본 강의는 자바스크립트를 기반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크롬보다는 처음부터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통해 수강하기를 추천한다. 아니면 플러그인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다시 인터넷 익스플로러로 재접속을 해야하는 번거로움이 계속 발생한다. 그리고 한번에 몰아서 강의를 수강할 시 일정 시간이 지난 후 자동으로 로그아웃되어 계속 재로그인을 해야하는 번거로움도 발생... 보안상의 문제로 그렇게 만들어 놓은 것 같은데 그래도 일단 여기서 조금 짜증나는 측면이 있었다. 그리고 EI로 수강을 해서 그런가? 로딩 속도가 왜 이리 느린지... 우리 집이 아무리 한국만큼 인터넷이 빠르지 않다고 해도!!! 그리고 내가 와이파이를 잡아서 수강하고 있다고 해도!!! 그동안 다른 웹사이트에서 인터넷 수강을 하면서 한번도 느리다는 생각을 안했는데 뭐 하나 클릭하면 세월아 네월아 기다려야하는데 진짜... 울화통 터짐...






이것이 배움나라 인디자인 CS6 학습창


 일단 먼저 처음에 창을 켜면 창 우측 하단에 있는 다음/이전 버튼이 안보이는 경우가 있다. 나도 초반에 뭐 요따위로 만들어놨어?! 창 사이즈 조절도 안되잖아 그런데 다음 버튼을 어떻게 누르라는 거야!!! 하면서 짜증나서 안들을려고 했는데 우측 하단의 [설문참여] 밑에 있는 돋보기 모양을 클릭해서 배율을 작게 조정하면 버튼이 보이니 참고 할 것. 시작부터 이렇게 실망스러운 이 인터페이스... 진짜 답이 안나옴. 개선해야 할 곳이 너무 눈에 많이 띈다.


 강의는 초반에 가볍게 이번 시간에 배울 내용에 대한 설명과 사전에 얼마나 알고 있는지 2~3문제의 가벼운 OX퀴즈, 약 1분 내외의 플래시 애니메이션을 보고 본격적으로 공부를 시작하게 되어있다. 본 강의는 저 위에 표시되어 있는 강사가 진행하는게 아니라 성우분이 진행을 다 한다. 각 기능에 대해 2~3분 내외의 동영상을 여러 개 클릭해서 보고 지금까지 시청한 내용에 대해 교수라는 사람이 다시 5분 내외로 설명을 다시하는 강의를 시청 후 실습을 하게 된다. 이 실습 내용을 어떻게 작업하면 되는지도 동영상으로 전문가 강의가 첨부되어 있으니 보면서 따라하면 된다. 그리고 이번 시간에 배운 내용을 OX 퀴즈로 복습하고 배운 내용을 다시 요약 정리한 것을 보여주고 끝이 나도록 구성되어 있다.



 이 시스템에 대해서 얘기하자면 처음에 나오는 플래시 애니메이션의 경우 솔직히 조금 유치하다는 생각이 들지만 그래도 계속 보다보면 나름 이 애니메이션이 스토리가 있기 때문에 볼만하다고 생각한다. 내용도 짧고 이 내용을 왜 배워야하는지 나름 의미를 부여하고 목표 의식을 고취시기키 위한 수단이라 생각되는데 아무튼 보기 싫으면 안보고 넘기면 되니까 상관없다. 근데 교수 강의 동영상의 경우엔 교수의 목소리가 너무 작아서 볼륨을 최대로 해도 잘 안들린다... 매번 이 부분에서 볼륨을 최대로 했다가 다음 내용으로 넘어갈 때는 다시 볼륨을 줄여야되고 이렇게 매번 반복하는게 짜증나서 나중엔 교수 설명은 건너뛰고 안들었다. 어차피 앞에서 성우분이 설명한 내용을 다시 반복하는 것밖에 안되기 때문에 안들어도 무방. 결국 이렇게 강의를 수강하다보면 저 위에 표시된 저 튜터(강사)는 왜 있는 것인지 의문을 갖게 된다. 그냥 이 강의를 완전 날로 먹는 느낌... 보니까 무슨 학습 상담도 하고 게시판에 글을 올리면 저 사람이 대답을 해주는 모양인데 사실 뭐 물을 내용도 없다. 내용이 워낙의 기초적인 것이기 때문에.


 이렇게 수강을 다 마치고 나니 경기도 홈런의 인디자인 CC 강의와 비교를 안하고 싶어도 안할 수가 없는데 경기도 홈런의 조교연 강사의 강의는 일부 다른 웹사이트에서는 유료로 서비스되는 강의니 어느 정도 퀄리티가 있는 건 당연한 것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이 배움나라의 강의는 무료로 진행되는 강의고 인디자인을 아예 다룰 줄 모르는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강의이기 때문에 오히려 툴의 설명이나 기본 기능에 대해서는 경기도 홈런 강의보다 더 자세하고 폭이 넓었다. 나도 이곳에서 인디자인의 새로운 기능에 대해서 몇가지 알게된 것이 있으니 아예 득이 없었던 것은 아닌데 실습 예제의 수준이 너무 지금과는 동떨어진 느낌이 커서 실습을 하고 싶지 않다고 할까... 배우긴 배웠는데 쓸모있는 것을 배운 것 같지 않은 느낌이 난달까... 내가 무슨 말을 하고 싶은지 이하 실습 파일의 결과물을 보면 알 것이다.






03~08 단원 광고지 만들기 작업 결과물







10~12 단원 가족 앨범 만들기 작업 결과물


 내가 무슨 말을 하고 싶은지 충분히 알 것이라 생각한다. 따라서 이하 설명은 생략한다. 그래도 완전 이해도 안되고 볼 가치도 없다는 말은 아니다. 이 강의를 통해서 분명히 새롭게 알게된 기능도 있고 무료이기 때문에 수강하는데 나쁘지 않다는 말은 하고 싶다. 하지만 어느 정도 인디자인을 다룰 줄 아는 사람이라면 굳이... 굳이 이 강의를 찾아서 볼 필요는 없다는 말을 해주고 싶다.



내용구성     (각 기능 설명은 툴 사용부터 저장/인쇄까지 오히려 매우 충실한 편)

강의설명    ★☆ (성우분만 열심히 고군분투할 뿐 강사와 교수, 전문가 강의는 소리도 작고 배속 설정도 안되고 매우 듣기 불편함)

만족도       (툴 기본 설명만 알차고 나머지는 안들어도 되는 별 필요 없는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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