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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의 마법사 일곱살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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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w or Never]/살까말까고민될땐지르자

12. USB 야광 팔찌 케이블 구매 후기

일곱살꼬마 2015. 12. 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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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USB 야광 팔찌 케이블 구매 후기

 

*** 피 같은 내 돈 주고 산 후기로 절대 그 어느 곳으로부터도 협찬이나 금전적 도움을 받지 않았으며 100% 제 주관적인 후기로 살까말까 망설이던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작성했습니다.


 집에서 뒹굴뒹굴 누워서 핸드폰보다가 우연이 보게된 USB 팔찌 케이블!  세상에 이런것이 다 있었구나 하는 마음에 궁금해서 보다가 나도 하나 사야겠다하고 마음을 먹었는데 그 케이블에 파라코드라는 낙하산을 만들때 사용하는 끈으로 매듭을 묶어서 파는 것을 보게 되었다. 보는 순간 오메 이거여!!! 하는 마음이 들어서 저렴하게 파는 곳을 두고두고 찾다가 내가 마음에 드는 팔찌를 발견!!! 이럴 땐 어쩐다??? 당연히 질렐루야지!!!

 

 

 

 

 

 오늘 막 우체국 택배로 배송온 USB 팔찌! 사실 인터넷에 찾아보면 USB 팔찌 케이블 자체는 2천 원 내외로 굉장히 저렴하다. 물론 여기에 택배비를 포함하면 5천 원 돈 나오겠지만 말이다. 내가 구입한 팔찌는 택배비 2,500 원 포함 15,500 원에 구매했으니 솔직히 말하자면 케이블 원가에 비하면 가격이 좀 있는 편이다. 사실 직접 끈을 사서 감아볼까 생각도 했는데... 귀찮아서 관둠. 그래서 결국 구매한 팔찌는

 

 

 

 


 요거다. 판매자님이 포스트잇도 같이 보내주심:) 오오 저런 포스트잇 처음 보는데 신기함. 시간이 적혀있어서 구체적으로 몇 시에 뭘 하라고 나중에 페르한테 뭐 시켜먹기 좋을 것 같다. ㅋㅋㅋ 아일랜드 가기 전에 몇 개 더 사야지.

 

 

 

 

 

 

 요거다. 끈의 재질은 수십 개의 얇은 플라스틱 실로, 수십 개의 끈이 하나의 다발로 이루어진 흰색과 파란색의 끈으로 매듭이 지어져 있다. 끝 마무리는 짧게 잘라서 라이터로 녹이거나 혹은 실리콘으로 안풀리도록 잘 마무리한 것 같다. 흰색이라서 때가 탈까 걱정이었는데 플라스틱 재질이라 괜찮을 것 같기도.

 

 

 

 

 

 끝 부분을 이으면 요렇게 팔찌가 된다. 호호호. 사실 캡틴 아메리카를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마땅히 마음을 확 사로잡는 디자인이 크게 없어서 그나마 내가 제일 좋아하는 별 무늬와 빨간색이 있는 요걸로 구입. 호머가 있었다면 당장에 그걸로 구매했을지도 모르겠다. 해당 판매자의 블로그엔 바트와 리사, 매기만 있었다. 흑흑. 그리고 저 케이블끼리 맞닿아있어서 둥글게 끼워 조립하는 부분은 살짝 뻑뻑해서 쉽게 풀리거나 할 것 같진 않다. 생각보다 쫀쫀하다고 해야할까?

 

 

 

 

 그리고 가장 걱정이었던 것은 발찌의 크기였는데 왜냐하면 내 손목이 좀 가는 편(손목둘레 13cm)에 속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팔찌는 사실 잘 안하는 편이지만 아무래도 아일랜드로 건너가면 핸드폰 충전이 절실할텐데 긴 케이블을 들고 다니는 것보단 유용할 것 같아서 그냥 샀다. 사기 전에 판매자와 상담도 했는데 역시 케이블 자체는 본인도 구매해다가 파라코드 끈으로 매듭을 감아서 파는 것이라 길이를 조절할 수는 없다고 함. 커도 그냥 하고 다닐 생각으로 구매했는데 오오 생각보다 괜찮다 생각한 찰나

 

 

 

 

 

 사실 요렇게 많이 남음 ㅋㅋㅋ 팔찌를 굳이 분리시키지 않아도 충분히 손을 움츠려서 뺏다 꼈다 할 수 있다. 굵기나 크기가 다소 큰 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요거 들고 다니면 외국인 친구들의 온갖 관심은 다 받을 듯  ㅋ 그리고 내가 구매한 팔찌는 바로 야광팔찌다!!! 일단 아쉬운대로 대충 이불을 뒤집어 쓰고 야광을 확인했는데 생각만큼 또렷하게 나는 야광이다!!!! 하진 않고 가끔 어두운 클럽이나 적외선 조명이 있는 곳이라면 새하얗게 빛나는 이와 함께 손목도 화려하게 빛날 듯하다. 하하하.

 

 어차피 나는 추가적으로 보조 케이블이 필요하던 차였기 때문에 구매했는데 손목이 매우 가는 여성분이라면 손목에 두르고 다니기에는 무리가 있을 것 같고 가방에 매달고 다니거나 하면 포인트로 매우 예쁠 것 같다. 아니면 친구 생일 선물로 뭘 해줄까 고민이 될 때 선물해주면 딱 좋을 듯한 그런 물건이라는 것이 나의 소견. - 원래 생일 선물은 내 돈으로 사기엔 뭔가 좀 아까운데 그런데 자꾸 생각나서 가지고 싶은... 그런 걸 선물로 사줘야 딱이다! 라는 게 나의 지론. - 살까말까 고민하는 그대여. 나는 질렀다. 남은 것은 그대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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