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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의 마법사 일곱살꼬마

2015 아일랜드 워킹홀리데이 하반기 조기마감 대사관 공지 본문

[Now or Never]/2015아일랜드하반기워홀[완료]

2015 아일랜드 워킹홀리데이 하반기 조기마감 대사관 공지

일곱살꼬마 2015. 9. 22.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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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아일랜드 워킹홀리데이

하반기 조기마감 대사관 공지

 시나해서 아일랜드 대사관 홈페이지를 체크했더니 역시나 이번 2015년 하반기 아일랜드 워킹홀리데이는 조기마감이 되었다. 뭐 다들 이정도는 예상했겠지만 말이다. 어제부터 계속 체크했는데 블로그에 이번 하반기 워홀 신청에 대해서 포스팅한 사람들도 몇 없어보이고 공지가 안뜨길래 혹시 이번에는 운좋게 붙는거 아닐까??? 하는 기대를 했는데 웬걸... 600개나 되는 신청서가 한꺼번에 도착해서 조기마감했단다. 그럼 그렇지 너란 녀석...







 위와 같이 공지가 어제 저녁 늦게 떴단다. 내용인 즉슨 말 그대로 신청자가 대거 몰려 접수를 마감하겠다는 말과 이하 오전 10시 이후 도착하는 지원서는 '수취거절'로 반송처리된다는 것. 그리고 먼저 도착한 약 600여개의 지원서 중 250개를 뽑아 번호를 매겨 접수를 시작하겠다는 것이다.(이중 200개는 예비 접수 50개는 대기) 음... 오전 10시라... 내것은 11시 40분에 도착했는데 아이고 난 보나마나 탈락이구나 하는 마음에 남친에게도 이번 워홀 신청은 떨어진 것 같다고 미리 이야기를 해뒀다. 이건 내가 뭘 잘 쓰고 더 갖춰야 뽑히는 개념이 아니고 순전히 운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는 것을 남친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더이상 말은 하지 않았지만 남친의 실망한 기색이 너무 역력해서 미안한 마음을 나도 감출 수가 없었다.



 뒤이어 네이버나 다음에 이번 워홀에 대해서 포스팅한 사람이 있나 검색해봤는데 두어 명 정도 본 것 같다. 근데 그 분들도 다 나와 같이 11시 40분쯤에 도착한 것으로 모두 수취거절이 아니라 수취확인을 받았다. 이쯤에서 다시 생각해 봤을 때 공지에는 10시경이라고 나왔지만 11시 40분에 들어간 지원서가 월요일 중 제일 처음으로 대사관에 도착한 것이 맞는 것 같다는 결론이다. 작년과 재작년 워홀 등기에 대해서도 찾아보니 오후 2시에 도착한 경우도 있었다. 결국엔 내 가설대로 대사관에도 하루에 한 번만 우체국 직원이 방문한다는 것은 맞는 것 같고 공지에는 비록 오전 10시경에 접수가 마감되었다고는 하지만 내 신청서류가 무사히 대사관에 전달된 것은 맞는 것 같다. 만약 늦은 것이었다면 그 즉시 '수취확인'이 아니라 '수취거절'이 떴을 테니까 말이다. 혹시나 싶어 오늘도 다시 등기조회를 해봤는데 '수취거절'이 뜨진 않았다. 따라서 내 지원서도 600개 중 한 개로서 대사관 어딘가에 있는 것 같다는 결론이다.


 이제 문제는 약 600여개의 지원서 중 250, 아니 200개 안에 뽑혀야 되는 것인데 사실 큰 기대는 안하기로 했다. 괜히 기대했다가 떨어지면 실망만 너무 커질 것 같아서 내가 너무 나중에 속이 상할 것 같다. 남친은 이렇게 된거 학생비자로라도 오라는데 가는게 문제는 아니지만 만약 그 경우 다시 8개월 후에는 더이상 학생비자로도 있을 수 없고 그 이후 정말 기약없는 롱디를 또 해야하기 때문에 가능하면 피하고 싶다. 음 어떻게 할까. 보통 이렇게 블로그에 포스팅한 사람들은 워홀에 턱턱 붙던데 나에게도 그런 가호가 내리기를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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