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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성공패키지 1유형 웹디자이너 취업 성공! 취업성공수당 지급 조건을 알아보자! 본문

[Now or Never]/2017 취성패 1유형[완료]

취업성공패키지 1유형 웹디자이너 취업 성공! 취업성공수당 지급 조건을 알아보자!

일곱살꼬마 2017. 3. 31.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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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성공패키지 1유형

웹디자이너 취업 성공!

취업성공수당 지급 조건을

알아보자!

 

 과거 2015년 국비지원 실업자 내일배움카드 제도를 통해 웹디자인 코스(분류코드: 디지털디자인 08020104)를 수강하고 미취업 상태인 후 1년 이상이 지난 지금, 다시 한 번 국비지원을 통해 2차 지원을 받아 이번엔 취업성공패키지 1유형으로 다시 한 번 웹디자인 코스(분류코드: UI/UX엔지니어링 20010207)를 수강했다. 그리고 그 수업이 막 시작한지 일주일도 채 안된 지금, 나는 웹디자이너로서 취업에 성공했고 그에 따라 취업성공패키지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종료하게 되었다.

 

 

 내일배움카드와 취성패 1유형으로 같은 코스를 두 번 수강하는 방법에 대해서 궁금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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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과거 들었던 웹디자인 코스를 재수강하기로 결정했고 또 그 코스가 이제 막 시작한 단계에서 이렇게 갑자기 취업을 하게 된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다. 먼저 첫번째로, 나의 취성패 담당자분과 상담했을 때에는 미처 안내받지 못했던 내용인데 - 아니면 안내 받았는데 내가 기억을 못하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 나의 경우 국비지원으로 2차 지원을 받는 상태였기 때문에 직업 훈련 기간 중 지급받는 훈련수당이 전액이 아닌 50%로 줄어들게 된 것이다. 참고로 국비지원은 최대 3차까지 지원받을 수 있는데 마지막 3차 때는 아무런 훈련수당이 없다고 한다. 나는 하루 5시간 이상의 수업일 경우 소정의 식비와 교통비까지 더해서 한 달에 최대 416,000원을 받을 예정이었는데 갑작스럽게 반액으로 줄어든다고 하니 내가 올 10월까지 세워놨던 계획에 갑자기 차질이 생겼다. 남은 기간 앞으로 어떻게 버티며 살아야하나 한참 고민이 많았던 그때, 재수강하는 웹디자인 코스는 기초 중의 기초인 일러스트레이터의 메뉴 안내와 사용법부터 배우기 시작했다. 각오했던 일이지만은... 이걸 이대로 한 달을 일러스트레이터로, 또 한 달을 포토샵으로 또 그 이후에 10월 말까지 코스를 듣기에는 소중한 시간을 허무하게 날리는 것 같았고 나는 나이가 많았다. 차라리 깨지고 욕먹을지언정 실무를 진행하는 것이 이렇게 코스를 재수강하는 것보다 뭐라도 하나 더 배울 수 있을 것 같았고 나에게도 한 달이라도 더 빨리 경력이 생기니 나을 것 같다는 생각에 구직사이트를 돌며 열심히 이력서를 냈는데 그러던 중 과거 1월 중에 지원했지만 연락이 없었던 회사로부터 2달만에 면접 제의를 받았다. 그래서 결론을 이야기하자면! 나는 최종적으로 3군데 웹 에이전시에 최종합격을 했으며 내가 가고 싶은 곳을 골라서 갈 수 있게 되었다. 나는 그 중 나에게 가장 매력적으로 비춰지며 일하고 싶은 회사, 업무 환경이 좋은 회사, 2~3년 후에 웹디자이너로서 성장한 내 미래가 그려지는 회사를 선택했으며 오늘로 첫 출근을 무사히 마쳤다.

 

 

 

 

▲ 취업통지서 양식

 

 취성패 프로그램 참여 중 나와 같이 취업에 성공하면 위와 같은 취업통지서를 담당자에게 전달해줘야한다. 제출 날짜에 대한 제한은 딱히 없는데 담당자말로는 가능한한 빨리 주면 좋다고. 본 양식은 1단계 최종 상담을 마치게 되면 담당자로부터 배부 받으므로 받았던 종이뭉치를 잘 살펴보길 바란다. 홈페이지에서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고 했지만 아무리 검색하고 찾아봐도 찾을 수가 없었기에 따로 주소를 첨부하진 않겠다.

 

 그리고 지금 단계에서는 이것으로 할 일이 모두 끝이 난 셈이다. 나의 경우엔 취업성공패키지 1유형이었으므로 취업성공수당이라는 것을 추후에 신청할 수 있는데 (2유형은 해당없음) 2017년부터 취업성공수당 신청 기간과 수당 금액이 바뀌게 되었으므로 4대 보험 가입일로부터 3개월이 지난 시점에 신청을 할 수 있다. 따라서 그 때까지 짤리지 않게끔 열심히 일만 하면 된다 ㅋ

 

 

 2017년 새롭게 바뀐 취업성공수당 금액과 기간에 대해 아직 모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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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이 취업성공수당에 대해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제일 많을 것이기 때문에 신청자격과 조건에 대해서 이야기 해볼까 한다. 일단 취업성공수당을 신청하려면 충족시켜야하는 조건이 있는데 첫째로 근로계약서를 쓴 날짜와 4대 보험 가입일이 같아야 한다는 것이다. 어? 내가 면접 본 회사에서는 수습 기간을 3개월 해야한다는데요, 그럼 전 취업성공수당을 못 받나요? 아니다. 수습 기간 중에도 고용주는 의무적으로 수습 사원 또한 4대 보험에 가입을 시키도록 법적으로 명시되어 있다. 따라서 법이 이렇대요 라면서 당당하게 본인의 권리를 주장해도 된다. 물론 이렇게까지 말했는데도 이 핑계 저 핑계 대가며 수습 기간 중에는 4대 보험을 안들어준다는 그런 엿같은 회사도 분명히 있다. 그럼 이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하느냐? 그것은 당신의 선택이다. 안봐도 비디오인 그딴 회사에 가서 개고생을 하던지 시간을 더 들여서라도 더 나은 곳으로 가던지.

 

 다만 여기서 문제는 무엇이냐면 수습 기간 중 받는 급여 금액이다. 법적으로 수습 기간 중 수습 사원의 급여는 정직원 채용시 월급의 10%를 감액한 금액을 지급하도록 되어 있다. 하지만... 아주 아주 아주 엿같게도 우리나라는 이러한 사실을 아직까지도 모르고 있는 고용주가 많을 뿐만 아니라 알면서도 70만 원, 80만 원을 지급하는 고용주가 있다는 것이다. 이 경우에는 취업성공수당을 받을 수 없다. 아니 정확하게 말하자면 취업성공수당을 받는 날짜가 길어지게 된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 수습 기간 3개월 동안 4대 보험에 가입되어 있어도 수습 기간 중 급여가 뭐 월 80만 원 이렇다면, 요 수습 기간인 3개월은 취업성공수당을 받을 때 카운팅에 포함되지 않는다. 이 경우에는 수습 기간이 끝난 후 정직원으로서 다시 근로계약서를 작성하고 난 시점부터 카운팅하여 취업성공수당을 신청할 수 있다. 그때(정직원으로 근로계약서를 재작성한 바로 그 시점)부터 카운팅하여 3개월이 지난 시점에 한 번 신청, 또 그때(1차 지급금을 받은 날이 아니라 근로계약서를 작성한 날)부터 6개월 후에, 1년 후에 이렇게 3번에 나눠서 신청하여 총 150만 원을 받을 수 있다는 말이다.

 

 반대로 근로계약서에 수습 기간때부터 당연히 4대 보험에 가입했고 이 기간 중 급여가 정직원으로 채용됐을 때의 월급(2017년 기준 주 5일 40시간 근무 최저임금 1,352,230원 이상)에서 10% 감액된 금액으로 법을 잘 지켜서 계약을 체결했다 한다면 당연히 수습 기간이 시작된 바로 그 시점부터 카운팅에 포함해서 3개월이 지난 시점에 신청, 6개월이 지난 시점에 신청, 1년이 지난 시점에 또 신청해서 15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한마디로 법대로 잘 지키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빨리 취업성공수당을 받을 수 있다는 이야기다.

 

 하지만 여기서 꼭 주의해야할 사항은 수습 기간 시작일과 종료일, 정직원 채용시의 월급액이 얼마인데 거기에서 10% 감액한 금액을 수습 기간 중 급여로 지급하겠다는 내용이 근로계약서 안에 분명히 명시되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요것은 필수 사항이다. 혹시라도 그렇지 않다면 취업성공수당을 받지 못하게 될 수 있으므로 고용주에게 부탁하여 필히 해당 내용을 정확하게 넣도록 하자. 나라에서 세금 내라고 할 때는 재산을 차압해서라도 뜯어가지만 반대로 이러한 지원을 받으려고 하면 뭐라도 하나 꼬투리 잡아서 잘 안주려고 하니까 처음부터 그런 여지를 주지 않도록 단디하자!

 

 아!!! 여기서 중요한 내용 한 가지 더! 취업성공수당은 근무를 시작한지 한 달 이내최초 1회에 한해서 재개를 할 수 있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 내가 만약에 어떤 회사에 딱 들어갔어! 근데 막상 들어가서 한 일주일 일해보니까 이 회사는 정말 정말 정말 아닌거라! 그래서 바닥없는 수렁에 빠지기전에 지금 그만두고 싶은데 이렇게 되면 취업성공수당을 못 받게 되니 그 동안 고생한 내 시간과 노력이 너무나도 아쉽지 아니한가! 이러한 경우를 위해서 근무를 시작한지 한 달 이내에 퇴사를 하게 된다면 최초 1회에 한해서 담당자에게 전화를 하면 일종의 "취소"를 할 수 있다. 한마디로 한 번 더 고용촉진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얻는 것이다. 물론 들어가자마자 퇴사를 하는 그런 어이없고 황당한 일은 없어야겠지만 내 꺼 찾아 챙겨먹기도 벅차고 힘든 현실인데 회사 입장 따위 생각해주지 않아도 되니 마음 독하게 먹고 초반에 아니다 싶으면 한 달 이내에 퇴사하라!

 

 

 

 

▲ 이번에 취업한 웹 에이전시에서의 내 자리

우리 회사는 프로그래머부터 디자이너, 대표까지 전 직원이 imac을 사용하고 있다.

 

 이게 얼마만에 정당한 임금과 대우를 받으며 일을 시작한지 모르겠다. 메인 디자이너도 아니고 신입인데도 듀얼도 아닌 트리플 모니터라니 헐... 부담스럽기 그지없다. 난 사실 지금까지 맥을 써본 적이 한 번도 없어서 오늘은 하루종일 맥 사용법과 단축키에 대해서 배우고 그냥 놀다온 것 밖에 없는데... 신기한게 오늘 페북 알림이 떠서 접속했더니 딱 1년 전 오늘 아일랜드에서 그래픽 디자인 어시스던트로 첫 출근을 한 날이었더라. 그때 그 자리에 앉으면서 오늘의 이 경험이 1년 후의 나를 바뀌게 만들 귀중한 시간이 될 거라 그런 생각과 각오로 임했었던 기억이 나는데... 그로부터 딱 1년. 나는 그 날의 경험과 시간을 바탕으로 이렇게 UI/UX & 웹 디자이너로서 첫 발을 내딛었다. 그리고 오늘로부터 1년 후 나의 모습은 어떻게 바뀌어 있을지 벌써부터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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